진짜 필요한 사람
사람들은 각기다른 모양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산한다. 누구는 지위를 통해서, 누구는 인맥을 통해서, 누구는 자신의 학벌을 통해서, 누구는 돈을 통해서,,, 그런데 가만보면 진정한 친구가 없다. 그리고 활용할 친구들이 없다. 왜 그런가? 각기다른 모양으로 능력을 발산하긴 하는데, 발산에 집중을 두기 때문이다. 그 말은 즉슨, 자신을 드러내고 뽑내고 싶어하는 것이다. 마치 공작이 화려한 자기의 꼬릿털을 펼치며 상대를 유혹하는 것과같다. 하지만 유혹하기 전과 후의 본질은 같다. 자신의 능력은 발산을 통하여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무언가를 개발하고 창조해내는 것이다. 그것이 능력이고, 그 사람 자체다. 닭이 공작이 될 수 있을까? 닭은 닭일 뿐이고, 공작은 공작일 뿐이다. 그리고 닭이라고 모자란..
201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