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조건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업 머리가 있어야 한다.

물론 S대나 Y대 나온다는 조건은 아무 쓸모가 없고,

윗 세대로 인해서 자기가 자금이 많다고 하는 것은 그냥 촉매 역할만 할 뿐이다.

자기의 머리에 따라서 어떻게 될지 결정이 된다.

 

대부분 자영업자가 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업에 있어서 성공할 확률이 극히 드물다. 왜 그럴까?

대부분 실질적 계획보다는 로망 때문이다. 

그냥 자기가 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라는 착각, 마치 내가 이 주식을 사면 내일 1%라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

하지만 내일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바로 팔고 다른 주식을 산다. 다음날 오르는 것을 보고 역시 내가 산 것이 오를 것이라 확신한다. 그 기업의 재무제표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단순한 한 곳만 보는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

 

나의 로망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것이 아주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사업 머리다.

로망이 나의 기대와 연결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럴 확률은 0%라 확신한다.

 

사업 머리는 현실을 직시하는데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아주 철저한 계획과 강심장을 가져야 한다. 

전자는 자신을 통제해야 하는 힘인데, 회사에서는 누군가 자신을 통제해주었지만 사업주로서의 당신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 스스로 귀차니즘에 빠져있거나 우울증이라면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누군가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하루하루 플랜을 가져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것은 지식이 많냐 머리가 좋냐의 문제가 아니다. 사업주로서의 사업 머리, 습관이 있다는 뜻이다.

 

후자는 체력에서 그리고 정신력에서 지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낙담하지 않고 강하게 밀어붙이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품고 있으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성장을 위해서 방해 요소들을 물리치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지 가능할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위에서 말한 조건들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이다.

나는 이 중에서 포함될 내용이 없기에 사업은 안 하기로 했다. 

어차피 해봤자 실패와 좌절을 할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업은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며, 스스로 헤쳐나갈 추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솔직히 이것을 알고 행동하면 안 될 것은 없다.

지식은 서서히 습득하면 될 내용이고, 주위 조력자들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