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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대한 전반적 지식

킵고잉을 읽고나서

by 유키의 스토리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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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점에 베스트셀러에 올려져 있는 킵 고잉이라는 책이 있었다. 제목을 보니 느낌에 포기하지 말고 쭉 가라는 성공담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은이를 보니 유튜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사임당의 채널을 운영하는 분이었고, 가끔 유튜브를 시청하기도 했다. 조금의 관심이 생겨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분의 삶은 과연 나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물론 이분은 실행한 분이고 나는 실행을 아직 안 했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읽었다. 서두를 읽으니 와 닿은 말이 있었다.

 

인생은 낭비했지만 돈은 낭비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나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들은 인생은 성공하면서 돈을 낭비하는 사람도 있었고, 인생은 낭비하고 돈도 낭비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인생은 낭비했지만 돈은 낭비하지 않았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어불성설일 수 있겠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고 늦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다. 

 

나도 삶을 많이 낭비해왔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공부는 틈틈이 했지만 나에게 발전이 되는 기회가 되지는 않았었다. 내가 배운 수많은 것들을 언제 사용할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 정말 쉽지 않다. 이어서 주언규 님은 모든 것이 귀찮고 게으른 생각들이 대부분의 순간들을 장악했다고 했다.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그냥 의무감으로 한 것이고 그 외에는 정말 게으름으로 인해서 삶의 진전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나에게도 이런 도전감과 추진력을 하기 위해서 삶에 도전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시도들을 하려고 마음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티스토리를 통한 글쓰기 작업이다. 이것 역시 나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주언규님은 사업을 많이 하셨었고, 실패도 맛보았었지만 지금은 괜찮은 삶을 살고 계신 듯하다. 그리고 책 내용 속에 그동안 살아온 수많은 고통과 아픔들이 녹아져 있는 것들을 느꼈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분노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인내와 성실감으로 열심히 극복을 하셨다. 이런 것들에 도전이 되었고, 나에게 어떤 일들을 이루어낼지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무슨일이 생기든 간에 무너지지말고 전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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