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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설11

선물1 유우키는 일을 끝마치고 힘없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길에 박힌 돌들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쩍쩍 갈라져서 틈새가 보일 지경이다. 틈새사이로 모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 뒤로 석양이 지는데 뒷 건물 유리로 반사되는 석양의 빛은 밝은 주황색으로, 너무나 아름답게 비쳤다. ​ 길을 걸어가면서 유우키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 똑같은 일을 보내는 구나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 삶을 보낼 수 있을까? 정말 살기싫다.' 이런 생각들이 표정으로도 드러났다. 그렇게 기쁘지 않았던 하루들을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걱정이 들긴하다. 집에 도착해서 가족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래도 맞아주는건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을 약간의 기쁨이 생겼다. ​ 유우키의 가족은 아버지 사이토, 어머니 나나카, 여동생 유미 4식구였다. 어머니.. 2023. 8. 16.
[다크판타지] 무녀의 칼날 3 등장인물 : 무명의 무녀, 수호자 칼날, 수호자 이리야 칼날이 느꼈던 희망의 빛이 비쳤던 마을로 걸어갔고 거의 다다랐다. 광경은 처참했다 이미 황폐한 마을이 된지 오래된 것 같다. 마을 광경은 대체로 벽돌집이었지만 불에 모두 타버려서 기둥만 남아있었고, 주위에는 시체가 즐비했다. 여기도 이미 모든 것들이 타락한 듯 싶었다. 다행이도 공격하는 타락자가 얼마 없어서 무리없이 전진해나갔다. 그래도 생존자가 혹시 어딘가 살아있는 것인가? 의문이었다. 앞을 계속 걸어가니 중앙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었다. 웅장해보였지만 타락으로 인해 물은 검은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기의 물도 다 오염이 되었고 괜찮은 곳이 없었다. 분수대 북쪽에는 큰 마을회관이 하나 있었다. 아마 마을의 중심부처럼 보였고, 마을회관에 혹시 실마리.. 2022. 4. 3.
이세계 던전2 : 던전으로 향하는 문 "영웅이여 일어나서 저와 싸워주세요! 제가 갖혀있는 곳으로 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어디서 들려오는 목소리지? 음냐음냐... 응? .. 꿈이었구나 하 ... 또 아침이 밝아왔구나 정말 짜증난다. 또 일하러 가야하는건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요일은 토요일인데 지금 ...? 무슨요일이었지? 그리고 익숙하지않은 잠자리... 익숙하지않은 공기... 도대체 무엇?.. 아!!! 내가 이세계에 와있었지? 눈을 뜨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커다란 창문이 있었고, 꺼진촛불과 작은 서랍이 전부였다. 창문을 열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놀라운 환경이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있으며, 그것도 정장이 아닌 옛날 판타지와같은 옷이었다. 그리고 수레를 끄는 사람도 보였고 말을 끄는 마차도 보였다. 더 대단한 것은.. 2022. 4. 1.
[다크판타지] 무녀의 칼날 1 세상의 재앙을 지켜주던 무녀가 있었다. 그녀는 검은 비에 타락한 자들을 정화시켜주고 있었다. 그러나 끊임없는 검은 비로인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락의 비에 저주를 받게되었다. 그녀도 한계를 맞아 타락의 길로 걷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세상의 소망이기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녀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녀를 지하 깊숙한 안전한 곳에 모셨고, 사람들은 그녀의 타락성을 치유하기위해 많은 연구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그녀의 타락이 깊숙해져 치유할 수없게되자, 사람들은 그녀와 동일한 속성을 가진 아이들을 찾게되었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손에 이끌리게 되었다. 그 아이들은 무녀의 손을 잡고 정화의식을 시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타락의 고통을 느꼈는지 한두명씩 탈출하기 시..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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