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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회계

보고체계에 대한 고민 (EPR, 엑셀, 카톡, 잔디, 슬랙) 개선방안?

by 유키의 스토리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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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체계에 대한 것에 대하여 고민이 있을 때가 있다. 그룹웨어라는 것을 쓰는 경우도 있고 단순 카톡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편의성과 접근성이다. 더 나아가 활용성도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대부분 보고체계에 대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유료결제의 상품의 경우, 편의성도 좋고 UI도 깔끔하여 MZ세대가 받아들이기에는 좋을 듯 보인다. 그런데 기본적인 베이스는 채팅형식이라서 굳이 유료결제를 해야해서 쓰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회사적인 분위기를 내거나 하려고 쓰는 경우도 있다.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혹은 회사가 왜이래?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어떤 선릉에 어떤 법무법인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 거기에서는 잔디를 쓰고있었다. 상당히 편리해보였고 문서의 경우는 다운받지 않아도 미리보기 형식으로 볼 수 있어서 그 점은 괜찮았던것 같다.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별 쓸모는 없었고 글에 대한 댓글을 달 때마다 채팅창에 어마어마하게 자리를 차지하여 다른 글들이 멀리 떨어져가는 그런 혼란스러웠던 경험을 잊을 수가없다. 돈주고 사용할 이유가 절대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런 메신져만 쓴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이메일도 쓰고 카톡도 쓴다. 엄청난 현타가 왔다. 왜이렇게 일을 하는 것이지? 메신져도 보내고 메일도 보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시트에서 써야한다고 하여 3가지의 중복업무를 해야하는 점이 있었다. 상황을 보니 고인물들이 자리를 그렇게 잡아놓은 것 같은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엄청나게 커가는 법무법인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누가 들어와도 나갈 것같은...

아무튼 회사에 목적에 맞게 쓰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이도저도 아니게 되면 직원들만 힘들어지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대표는 좋아보여서 도입했지만 직원들은 불만을 토로하는 서로 이해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반드시 발생할 것이다. 무엇이 가장 베스트냐 말한다면 나는 누구나 아는 그 프로그램을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무료이기 때문이다. 왜 무료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굳이 돈을써서 유료를 쓰려고 달려드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직원들은 그런 것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업체들의 과대 과장광고를 보고 사용하거나 정부에서 비대면 관련 지원금을 준다고 하니 달려드는 경우일 것이다. 

슬랙도 써보았는데 별다를게 없었다. 그냥 프로그램들이 다 고만고만하다. ERP도 만족감이 없었다. 왜 만족감이 없었는지 고민을 해보았더니 카톡과 네이트온과 다를게 없다라는 것이 이유이다. 그룹웨어나 결재형식도 엑셀과 다를게 없다라는 것, 활용도가 큰 제한이 있다는 것들이 있기에, 그리고 유료의 상품들을 무료의 상품들로 대체하여도 큰 만족도와 효용도가 없기때문에 이런 생각이 든 것이다. 직원들간의 의사소통의 대한 문제는 이른 상품들을 선택하는데 있는 것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대표와의 직원들간의 괴리라 생각한다.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무슨 프로그램을 쓰든지 회사에 전반적인 의사소통 개선은 없을 것이다. 개선방안은 여기에서 찾는게 가장 빠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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