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따는 이유 의미가 있는가?

자격증 따는건 스펙을 올리기 위함이다. 그런데 목적에 맞게 따야 정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말 합리적이어야만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 것이다.

1. 스펙을 위해서

- 스펙을 위한 자격증 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본적인 OA를 비롯하여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이 낫다. 예를들면 회계라면 전산세무 등을 따는 것이 좋으나 관련없는 자격증을 따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사담당자는 관련 직무에 필요한 내용만 보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종류의 자격증 수가 많으면 전문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다른 여러자격증이 있다면 능력이 있다거나 다른데 써먹을 수 있으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다. 전자는 중대기업정도, 후자는 중소기업정도 선호할 수 있겠다.

2. 공부에 관심이 있어서

- 자격증을 취업의 수단이라기보다는 공부를 좋아하거나 취미생활로 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해당하는 내용인데, 스펙보다는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자격증에 1할 투자를 한다. 그래도 면접을 보면서 시간을 허튼데 안쓰고 자기계발하는데 인상깊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물론 극소수의 면접관이었고 대부분 이력서의 자격증 부분을 언급조차하지 않았다. 이 점에 있어서 많이 따는 것은 별로 취업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보험은 될 수 있다.

3. 주변에서 시켜서

- 주변에서 시키거나 광고보고 그냥 따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부분은 시간낭비이고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 목표없는 자격증취득은 정말 의미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간을 낭비할 수 있겠다. 물론 술먹거나 겜방에 있는 사람보다는 훨씬 훌륭한 사람이긴하다.

무엇인가 목적을 위해서 행동하는게 좋고 무의미한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 충동적으로 해서도 안되고 장기간 계획을 세워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한다. 이런 열심은 인생을 효율적이거나 가치있게 사는것이라는 개념을 말하고싶기보다는 최소한이라도 인생에 목표달성에 대한 행복을 느끼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