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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사후세계/영혼/죽은뒤/두려움

by 유키의 스토리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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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정말 사후세계가 있을까? 영혼이 따로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세상을 배회할까? 등 고민 할 때가 있다. 물론 고민안하고 죽으면 땡이지 하는 부류도 있다. 이부분에 생각을 해보았는데 결론은 사람이 죽으면 끝이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영혼에 대한 질문)

1. 우리가 죽으면 지금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인가? 만일 술을 마시면 몽롱해진다. 이 사실은 뇌에 자극과 변화지 영혼이 있다는 것과 관계가 없다. 영이되면 어떤 감정이 될까? 분명한 것은 지금 우리가 사고하는 상태는 아닐 것이다. 설명할 수는 없고 인간이 알 수없는 형태가 되는데 이것을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다.

2. 영혼은 기억하는 것과 별개다. 기억을 못한다면 영혼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꿈을 꾼다. 하지만 자는 동안 기억이 안나고 꿈도 생각날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자는 시간동안 무엇인가 느꼈는가? 대부분 시간을 건너뛰는 경험을 했을 것이고 그것은 영혼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 과거 무서운 육과 혼이 분리되는 이야기를 들었을텐데 그런 기괴한 전설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민간 전설이며 그 시대적인 문화의 잔재일 뿐이다. 혹여 영혼이 있다 하더라도 기억나지 않는 영혼은 의미가 있을까? 

3. 영이 고통을 받을 수 있을까? 어느 일부 종교는 안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한다. 그런데 영혼이 그런 감정과 영원한 고통을 느끼는게 가능한가? 육이 없어서 절대 지금의 느낌을 가져갈 수 없고 기억조차 없어서 의미가 없다. 현세에서 희생을 하면서까지 전혀 알수없는 미래에 투자를 하는 종교생활하는게 옳은가? 그렇다면 오히려 현세가 지옥이 아닐까?

 

왜 이런 영혼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가)

1. 선사시대에는 먹을게 부족했다. 먹을 것을 얻으려면 강해야했다. 그래서 무엇인가 강하게 되길 바랬다. 인간의 무엇인가의 갈망을 동식물에 투여하고(애니미즘, 토테미즘), 사람에도 투여하고 결국 믿음이라는게 생겼다. 인간의 갈망을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영원히 박제하고 싶었다. 육은 없어지지만 그 실존했던 것을 기리겠다하고자 한다. 그 실체에 무언가가 영혼이다.

2. 이런 개념과 사라의 갈망은 더 커져 종교적 개념으로 숭배의 대상이 된다. 물론 보이는 무언가 물체를 두고 징표로 사용했다. 자신의 갈망이 잘 들어주지 않을때는 기괴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 (자기 자식을 산제물로 태웠다)

3. 인류가 발전할 수록 계급이 나누어졌다. 지배계급은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하여 무기술과 사형제도 등 설치해두었고 더 나아가 자신을 신격화하는 개념도 등장했다. (로마 황제들)

4. 지배자들은 통치에 효과적인 것을 보고 종교를 이용한다. 현대에도 적용되고 정치적으로도 이용된다.

결국 영혼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갈망이 만들어낸 허상이며, 실존 근거는 없다. 종교색이 짙은 단어이며 인간의 탐욕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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