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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직한 지 1주일이 지났다. 연봉은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전 연봉보다 훨씬 높게 받고 있고 체계와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정말 힘들다. 원래 대표님이 연봉을 안 맞춰주려고 했었는데, 결국 맞춰주었다. 그런데 그마만큼 나의 능력과 수명을 빼먹고 있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
그래도 자율적인 분위기와, 평일근무, 칼퇴에 만족을 두고 있다. 어디 가서나 이런 경우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물론 전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대우를 받았다. 전 직장과 다른 것은 일이 좀 적다는 것이었는데, 여기는 넘쳐나서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뭐... 죽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쉴 틈이 없다는 것 빼고는 다를 게 없었다.
일을 더 해봐야 알겠지만, 좋은 선택인지 나쁜선택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경험을 더 쌓고 능력을 기르는 것을 우선순위로 잡고 있고, 자격증도 많이 따놔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거쳐가게 될 직장인지 아니면 평생 일하게 될 직장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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