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나눔

돈의 멸망...

by 유키의 스토리 2023. 8. 16.
반응형

돈이 없는 자들은 계속 돈이 없고, 부한 자들은 계속 돈이 있다.

더 무서운 것은 계속성을 띠고 있고, 확장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불리한 조건 혹은 유리한 조건에 있는 경우다.

ACT1

나는 돈없는 자들을 많이 만났었고, 부한 자들도 많이 만났었다. 그들의 차이는 단순히 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힘과 권력도 결부되어 많은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가난한 자들은 돈이 없으므로 힘이 없고, 무시당한다. 연륜과 경험은 필요가 전혀 없고 오로지 돈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재벌 아들이 노인 직원 폭행 등 많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가? 아마도 암암리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을 일이다. 돈이 없는 어르신들 집에는 설이 되어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뒷방 늙은이 신세를 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돈에 모든 가치를 부여하고 과대한 것들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좋지, 돈은 끊임없이 모아야지...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하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부한 자의 영역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노력하고 공부만해서 되는가?

경험해본바, 아니다. 자신이 자본이 있고 사장될만한 능력이 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직원으로서 노력은 그냥 소모에 지나지 않는다. 소모품 취급당하기 쉽다. 쟤 일 열심히 하니깐 더 써먹어야겠다. 나가려고 하면 돈 좀 더 주면 돼지?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나이 들거나 대체할만한 인재가 나타난다면 버림받게 될 것이다.

ACT2

어느 중견법인 회사에 공석이 나게 되었다. 중요직이었는데 대체할 사람이 마땅치 않았나보다. 결국 A 씨가 채용되었다. 회사의 목적을 보니 여러 가지 일을 했던 사람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A 씨는 퇴사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채용되었지만 사장 아들이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결국 A 씨는 사장 아들 밑에서 변두리 잡일만 하게 되었고, 미래를 위해서 퇴사의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법인의 자산에는 사장, 사모, 사장아들차 벤츠급으로 있었고 회사차 레이 8대가 전부였다. 그곳에는 사모와 그 사장 아들의 고모도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다. 천억 대 매출을 하는 곳이었는 곳이라 그런지 과감하다.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되어있는 회사, 그 밑에 직원들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다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인간들...

그들은 탈출구가 필요하지만, 없다. 근로자를 생각하는 회사는 전혀 없다. 무조건 이익이 나야하는 것은 물론, 재산은 모두 내 것이 되어야 한다. 만일 법인이라면 가족을 두고 싶어 할 것이다. 그들의 울타리 안으로...

ACT3

그들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면 상황은 역전된다.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변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마치 알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표현이 적절할듯싶다. 과거나 현대나 마찬가지다. 단지 관점의 차이일 뿐...

그 울타리 안은 상당한 특혜가 주어져있다. 게임으로 치면 치트키를 처넣어서 엄청난 유리한 조건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연봉은 물론 모든 물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집도 주어지고, 차도 주어지고, 결혼할 상대도 주어진다. 그리고 평생 돈 걱정할 필요는 없게 된다.

ACT4

그 울타리는 번성한다. 마치 큰 나무가 양분과 수분을 모두 빨아들이고, 잎사귀 또한 거대하다. 하지만 그 울타리 밖의 수많은 나무들은 이런 것들을 맛보지 못한 채 말라죽어간다. 그런데 웃긴 것은 그 밖의 주변 나무들도 자신의 울타리를 쳐서 생존하여 자기보다 작은 나무들을 경계한다. 큰 나무가 남긴 양분들을 주변 거대한 나무들이 흡수하고 그 남은 것들을 더 작은 나무들이 흡수한다.

부자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빈부의 격차가 발생되는 곳이라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를 보면 서울로 집중화되어있다. 주변 도시들은 텅텅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돈이 없다고 하지만 집값이 상당히 비싼 서울에 살려고만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면 전인류의 문제라 생각한다.

그 격차, 지금의 마음으로는 그 격차가 상당히 벌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외치는 자들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ACT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라는 세금과 정책으로 조절하려고 한다.

기업은 그것에 마지못해 적용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빠진 것이 하나 있다. 국민들은? 국민들은 나라와 기업 비판을 하지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 돈을 악착같이 모아야 하고, 세금 조금이라도 덜 내고, 나라와 기업을 비판하고 욕하는 것이 전부이다.

사람이 스스로 절제하고 조절할 수 있으면 법도 필요 없고, 돈이라는 화폐 수단도 필요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 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기를 때 왜 가르치고, 야단치고, 깨닫게 하는가? 그 아이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만일 아이들이 완벽하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이지만 인간은 그럴 수가 없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다. 의식을 개혁해야지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물질로만 해결한다고 하면 결국 제자리걸음이다.

ACT6

SNS 발달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했지만, 거침없는 부정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도록 하는 우를 범했다. 직접 사람 앞에서는 못하지만 익명이라는 방패로 거침없이 공격한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진실을 보고 있는 것이고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댓글을 보면 일정 패턴이 있다. 욕하는 것은 물론, 다른 댓글을 보며 상황에 맞춰 자신을 보호하려는 댓글 등 자신의 모습을 바꿔나가며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무 의미 없이 감정 해소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움켜쥔 것을 놓기만 하면 되는데,,,

ACT7

움켜쥔 것,,,

그것은 뭘까?

나는 나 자신이라 생각한다. 내 자신을 위해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먹을 불끈 쥐고 분투하려는 모습들이 형상화된 것이다. 돈을 모르려는 것, 그들의 울타리로 들어가려는 것, 남을 먼저 상처 입히는 것, 내 자리 유지하기 위한 모든 수단들,,,

ACT마지막...

성경에 바벨탑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고 하늘보다 높은 탑을 쌓으려고 했지만 결국 신에 의해 무너져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현대 사람들에게 의미가 크다. 높은 탑이란, 많은 돈을 모으는 것, 자신의 울타리를 넓히는 것, 서울 안으로 모여 사는 것 등으로 거대화를 꿈꾸는 것이다. 그들의 돈을 위해서,,,

그러나 결국 흩어지게 될 것이다. 돈에 의해서, 그들이 싸우고 죽이고 상처를 남기고 받으면서,

그들이 열망하는 돈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자신으로부터의 멸망, 사회의 멸망, 엄청난 빈부격차, 일본이 예시가 되고 있고, 결국 망함이다. 모두는 아니지만 살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본인이 깨달아야 가능하다.

#돈 #멸망 #서로물고뜯고 #생각 #초연 #사회주의

반응형

'생각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찰  (0) 2023.08.16
결혼에 대하여  (0) 2023.08.16
행복의 근원  (0) 2023.08.16
마음정화  (0) 2023.08.16
초연의 삶  (0) 2023.08.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