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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행복의 근원

by 유키의 스토리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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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

바로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행복을 얻기 위해서 좋은 감정을 얻었을 때 가능하다.

좋은 감정을 얻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얻을 때 가능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원하는 것들을 얻으려고 엄청나게 애를 쓴다.

하지만 결국 손에 쥐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ACT1

모든 이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많은 철학자들도 행복을 정의 내렸으며 행복을 얻기 위해서 정말 많은 연구와 고뇌를 했다. 행복의 반대인 불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의 궁금증이 생긴다. 왜 이토록 인간들은 행복을 갈구하는가? 그리고 수많은 시간 속에서도 왜 행복을 발견해지 못했는가? 그리고 왜 행복을 정의 내리려고 하는가?

ACT2

과거에는 물품교환이 있었다. 목축업을 하고 있는 사람은 우유가 풍부했을 것이고 재배업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야채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각 자원은 풍부했지만 그 풍요로 인해 행복과 만족은 크게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서로 교환을 통해서 다른 물품을 얻을 기회가 생겼고 그로 인한 행복이 있었을 것이다.

인간들은 자원을 통해서 행복을 느꼈고, 각각의 자원은 다 달랐다. 특히나 희소한 자원을 얻음은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없지만 나는 있다는 우월감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신비함이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10이 신제품으로 나왔다면 그것을 열망한다. 삼성은 그 감정을 극대화 하기위해 마케팅 작업을 할 것이고, 소비자들은 얻으려고 거금을 들일 것이다. 만일 중고시장에 나온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S9보다는 나을 것이므로 S9를 팔고 S10을 살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재와 다른점이 있으니, 화폐 수단이라는 것이다. 돈은 모든 물품을 통용한다. 혁명적인 편리함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과거 같으면 S9를 S10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장터로 나가서 직접 바꿔야 할 것이므로 그 차이에 합당한 물품을 가지고 교환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편리함과 동시에 가치를 모아둘 수 있는 것이다.

돈은 인간에게 있어 편함과 욕구의 결정체이다.

ACT3

인간들은 자신의 욕구 충족을 행복으로 미화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탐구했다. 현대의 행복은 돈을 모으고 쓰는 것으로 귀결된다. 왜냐하면 모든 가치가 담겨져 있으므로... 인간 모두의 공통사항이 되었다. 사실 어떤 것을 얻든지 누리든지 돈이 있어야 가능함으로, 돈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엄청난 가치가 있으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소비하여 돈을 얻는다. 자신의 것을 돈으로 1차적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즉 돈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내주어야 하는데 그것은 시간이고 노동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은 돈보다는 엄청난 가치를 내포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이들은 돈을 갈망한다.

돈이라면 원하는 감정을 얻을 수 있게된다. 돈이 많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교환을 통해서 만족을 누린다. 만족이 사라지면 또 다른 만족을 위해 갈망한다. 그것이 인간의 엔트로피 소비의 방식이다.

ACT4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마케팅에 수많은 오류에 노출된다. 이것을 사면 이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99% 만족하지 않는다. 굳이 살 필요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와 그에 대한 감정이 감소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결국 모든 것이 감정 소모적인 것이다. 인간에게 맡겨진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왜 행복을 돈에 집중했냐면 인간이 가장 갈망하는 소비수단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돈에 구속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ACT5

자연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자연이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각자의 본연의 것을 잘 유지하고 있고, 자신을 드러낸다. 반면에 인간은 그것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 자체가 행복일 수 있겠고 인류에게 축복일 수 있겠다. 하지만, 편리함과 동시에 얻은 것이 있으니 바로 자해다.

엄청난 산업화로 인한 자연의 오염, 빙하가 녹고있으며 숲이 사라지고 있다. 멸종된 동식물들도 많으며 본래의 자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인간의 욕심의 결과이다. 인간의 하나를 위해서 자연의 하나를 앗아간 셈이다. 결국 피해는 인간에게도 돌아온다.

여기서 인간의 행복을 다시생각해보자.

ACT6

인간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역사를 보면, 인간의 행복은 단순히 욕구 만족에 근거하고 있고 모든 문제가 여기서부터 나온다. 그것이 인간의 운명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손에 쥐었던 것을 잠시만 놓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왜 굳이 힘을 들여 열심히 하는가? 어떤 목표를 위해서 하는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학생은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사무직은 컴퓨터와 문서를 내려놓고, 공사장에서는 도구를 내려놓고 생각해보자. 단순히 돈을 버는 것, 무언가를 얻겠다는 생각은 하루살이적인 생각밖에 안된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하지만 인간이 바라는 숭고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보다 서로 위하는 마음과 사랑과 관심일 것이고, 모든 것을 초월할 것이다.

#행복 #근원 #인간의궁극적목적 #원하는삶 #추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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