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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소비의 미학

by 유키의 스토리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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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버는 것, 중요하다.

자신의 가치를 높기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면

남들이 알아주게 되고 연봉도 크게 상승해 있을 것이다.

연봉이 높으면 여러모로 좋은 위치에 있게된다. 행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면 벌 수록 과소비를 하게된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하는데, 많이 쓰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리도 알고있는 내용이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무수한 사례가 등장한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가치있게 써야 행복이라고 말하고싶다.

쓰기 전에, 10번 생각하고 쓰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단순히 생각나는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심사숙고한 후에 사는 것이다.

구매 전, 본인에게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지금 이 순간 꼭 필요한 물건(서비스)인가?

사용해야 할 물건(서비스)인가?

이 물건(서비스)이 없어도 괜찮은가?

이 문제는 나중에 생각해봐도 상관이 크게 상관이 없는가?

구매 후에는 나의 삶에 큰 변화가 있을까?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등등

많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질문들 중에서 하나라도 부합되지 않으면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부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굳이 이런 생각들을 하는게 손해 아닌가?

내 삶에 다양성을 잃게 되는건 아닐까?

너무 자린고비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적은 비용이 드는 것들도 이렇게 해야하는가? 등등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생각들을 해야 오히려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 다채로워진다.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의미를 깨닫게 되면 삶의 질의 수준이 깊어지게 된다.

본인이 알고 실행하는 것과 모르고 실행한 것으로부터 느끼는 행복의 차이는 정말 크다.

만일 어떤 신제품을 보고, 사고싶다는 욕망이 생겨서 고민한다고 가정하자. 그것은 고기기름이 덕지덕지 말라붙어있는 후라이팬 세정제로서, 그 후라이팬에 뿌리기만 하면 새것처럼 변하는 세정제의 일종이다. 이것을 보고 와 좋다! 사자! 라고 섣불리 생각하고 바로 구매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선 생각을 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것이 필요한가?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두가지 생각으로 나뉠 수 있겠다. 이런 방법으로 설겆이 시간을 단축시켜서 더 많은 시간 활용에 목적을 둔다면, 사는 것이 옳다. 설겆이 하는 시간보다 효용이 높은 가치있는 일을 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나는 물에 불려서 주방세제로 닦는 방법을 알고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의 방식대로 해도 삶에 큰 의미는 없을테니까 말이다. 이 말은 즉 결국 행복의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정말 크다. 생각을 하고 제품을 산 사람은 100%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심사숙고 하여 선택을 했기 때문에 우선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고, 생각을 많이 함으로 후회의 예외상황을 최대로 줄였기 때문이다.

만일 생각을 안하고 남들이 좋다고 하여 혹은 단순히 너무 좋아보여서 샀을 경우에는 처음에 택배상자가 도착했을 때, 우선 심쿵한 느낌이 들 것이다. 한 번 사용해보고 놀랄 것이다. 그 후의 일이 문제가 된다.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째는, 좋아서 그 삶에 그냥 적응이 되는 것이다. 그 선택의 결과가 그냥 단순히 삶이 되어서 그것을 생각없이 그냥 쓰는 경우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보다 급이 낮은 상품을 쳐다도 안보게 된다. 이것은 행복이라기 보다는 삶의 수준을 높이는 것밖에 안 된다.

둘째로,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닌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후회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내가 왜 샀는지 ...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느낌일 것이다. 이런 상품(서비스)는 어느순간 구석에 짱박히게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존재감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최후로는 쓰레기통이나 냄비받침대 행 열차를 타게 될 것이다. 이 상황은 시간낭비, 돈낭비, 공간낭비를 한번에 보여준다.

또 다른 예시로는 편의점 상품권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만원권 상품권을 9,000원에 판다고 가정하자.(실제로 할인해서 파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싸니깐 구매한다. 10%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겠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우선 구매해두자! 단순하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첫째, 만일 상품권을 구매하여 콜라를 사먹을 경우, 콜라가 1,000원이면 900원에 사먹은 꼴이 되어서 싸게 느껴질 수가 있다. 그러나 편의점은 생각보다 정말 비싸다. 할인마트를 가보면 6~700원에 파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편의점과 비교하는데 수많은 요소를 생각해봐야겠지만 비용만을 따져봤을 때 손실이다.

둘째, 먼저 돈을 지불했다는 점이다. 몇번으로 나눠 사먹을 상품(서비스)를 한번에 비용처리 했다는 것이다. 그 점은 편의점에 돈을 상품을 구매하기 전까지 빌려주었다는 것으로 봐도 무관하다. 어쩌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산 것 자체가, 우리가 실현시킬 미래 이자수익까지 반영되었을지도 모른다.

셋째, 과소비를 조장한다. 1만원권을 구매했다면, 이미 할인이라는 이미지가 뇌를 지배하기 때문에 어떤 물품을 사든 할인 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많은 물품을 사게 만든다. 여기에 유효기간도 한 몫한다. 기간내에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이 구매를 빨리 하게끔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물론 유효기간이 지나가게 되면 못쓰게 되거나 90%만 환급받게 될 것이다.

넷째, 상품권의 노예가 된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것이다. 이미 상품권으로 인하여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으로, 상품권을 사서 쓰고있는 순간 본인이 충성고객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가격의 지배를 받게된다. 만일 상품권을 샀는데, 갑자기 삼각김밥이 900원에 1,100원으로 올랐다고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아마도 편의점에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상품권 사가 할인판매해도 적어도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다.

무작정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신제품도, 인기있는 상품도, 광고 많이 나오는 상품도 좋다고 말할 수 없다.

가치는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을 통하여,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되며,

효용가치가 높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며,

정말 가치있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삶의 질은 여기서 나타난다.

단순한 소비가 행복이 아니라, 나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을 때부터 행복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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