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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문학

선물4

by 유키의 스토리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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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구름 위를 걷고있다. 그런데 너무 폭신폭신해서 땅과 구름의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를정도였다. 한참을 걷고 또 걸었다. 망망대해같은 시야와 더불어 주위에 흰 구름만 가득해서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본능이 이끄는대로 앞으로만 계속 걷기 시작했다. 갑자기 저 수평선 멀리에서 태양이 솟아올랐으며 구름이 하나하나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떨어지겠는데 어떻하지? 뒤로 되돌아가자! 그런데 왜 뒤로 안가지 계속 앞으로만 가네 ㅠ.. 허우적허우적... 유키는 침대에서 떨어졌다. 꿈이었던 것이다. 이미 날은 밝았고 오전 8시정도 되었다.

요즘따라 이상한 꿈을 많이꾸네 ㅠ...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모르겠네... 아무튼!! 오늘은 구름위로만 걷는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보내야지 ㅎㅎ 오늘은 히나카와 놀이동산을 가는데 기대가 너무 된다. 아직 시간은 여유로우니 히나카한테 연락해봐야지!

유우키: 히나카! 굿모닝 ㅎ 좋은아침이야!

히나카:...

유우키: 아직 자나보네^^

유우키는 씻으러 내려갔다. 이미 어머니께서는 아침준비를 하고계셨고 동생은 TV를 보고있었다.

유미: 오빠 일어났네! 오늘 어디 가기로했지? 놀이공원?

유우키: 응 놀이공원가서 열심히 놀아야지!

유미: 좋겠다! 나는 가서 롤러코스터 타보고싶은데!

유우키: 나는 어지러워서 못타겠다 ㅠㅠ

유미: 그러면 회전목마?

유우키: 놀리냐?ㅋㅋ 나는 말 싫어해!

어머니: 아침부터 싸우지말구 맛있는 아침먹자^^

유미: 싸우는거 아니야 ㅎㅎ 오빠 놀리는거지!

유우키: 이이!!

어머니: ㅋㅋㅋ

아버지: 유우키가 오빠니까 이해해야지^^

유우키: 이해도 인내가 있어야 가능하답니다. 저는 인내가 부족해서...

어머니: 맛있는 밥 먹으면 풀어질거야^^

유미: 와 맛있는 동그랑땡이다!

유우키: 잘먹겠습니다!

유우키 가족은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유우키는 식사를 다 하고나서 핸드폰을 봤다. 히나카의 답장이 있었다. 유우키는 핸드폰을 보면서 실실 웃으면서 방으로 갔다.

히나카: 오빠앙~! 굿모닝! 오늘 날씨 너무너무 좋다. 놀러가 정말 좋은날씨야 ㅎㅎ

유우키: 그러게 너무나 좋다!

히나카: 마자마자 너무좋다야. 아 오빠 혹시...

유우키: 응?

히나카: 내 동생도 데려가면 안될까? 히나미라고 전에 봤던 애가 내 동생인데... 주말에 자기 자꾸 할거없다구 같이 가자는거야! 근데 오빠랑 둘이서 가려고 했는데 동생이 자꾸 떼를 쓰네 ㅠㅠ 안됀다고 해도 말릴 수가 없어...

유우키: 아 ㅠ 그렇구나... 동생도 놀 나이인데 어쩌지... 그냥 같이가자^^ 어차피 둘이가도 좋지만 셋이가면 더 재미있을거같기도 하고!

히나카: 힝...ㅠ 이번에 동생이랑 같이가구...! 다음에 둘이서만 가자^^

유우키: 그래그래 ^^ 히나미는 전에 봤었긴 했는데 가물가물해서... 이번에 친해지면 좋지뭐 ㅎㅎ

히나카: 역시 오빠는 마음이 넓어서 좋아!

유우키는 집에서 출발했고 한 시간 후에 히나카는 역에서 만났다. 역에서 내려서 2분간 올라가면 나비놀이공원이 나오는데 나비놀이공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놀이공원 시설이다. 정문 기준으로 왼편이 워킹이나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호수가 있는 대규모의 공원이다.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놀러오는 곳이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지만 규모가 상당해서 복잡하지 않은 곳이다. 정문기준으로 오른쪽편은 놀이시설이 대규모로 있고 특히나 동물원과 박물관도 운영을 하고있다. 오감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있는 놀이공원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원래 이 놀이공원의 터는 개발단지였으나 어느 최고 부자가 토지를 매입해서 대규모 놀이시설을 지은 것이다. 정부와의 계약을 해서 개발을 진행했었고 수입은 법인으로 귀속되지만 50년 후에는 국고 환입 될 것이라는 뉴스도 한 때 떠들썩 했었다.

아무튼... 정문으로 갔고. 멀리서 히나카를 봤는데 너무나 예뻤다. 히나카는 하늘색 원피스에 꽃무늬 패턴이 있는 옷을 입고 있었다. 머리는 곱게 땋은 양갈래 머리였고 자그마한 핑크색 예쁜 가방을 들고있었다. 옆에 히나카 동생 히나미가 있었는데 히나미는 하얀색 티셔츠에 파란색 청바지였고 예쁜 챙모자를 쓰고있었다.

유우키: 히나카! 너무예쁘다 ㅠㅠ 원피스 너무 예뻐!

히나카: 오빠오빠! 오빠가 더 멋있지 ㅎㅎ 스프라이프 셔츠에 네이비 슬랙스바지 너무 멋있어! 멀리서 봤는데 연예인인줄 알았어 ㅎㅎ

유우키: 히나카! 밖에서는 사회생활 안해도돼^^ 그냥 단정하게 입고 나온건데뭘 ㅎㅎ

히나카: 그래두! ㅎㅎ 아 내 옆에 친동생 히나미야. 전에 한번 봤었지 회사 앞에서 인사한번 했었는데 그때 히나미가 오빠 잘생겼다고 했었어 ㅋㅋ

히나미: 아...안녕하하세요! 히나미에요! 전에 뵜었는데...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유우키: 아 그때 히나미 ㅎㅎ 몰라보게 예뻐진거같아! 그냥 편하게 말해도돼 히나미 ㅎ!

히나미: 네 ㅎㅎ 오빠! 오늘 갑자기 놀이공원 따라왔는데 죄송해요 ㅠㅠ 오랜만에 놀이공원 가고싶어서 그만 ㅠㅠ... 오빠도 볼겸해서 ㅎㅎ

유우키: 놀 때 놀아야지! 셋이서 놀면 더 재미있을거야^^

히나카: 오빠가 마음씨가 좋아서 ㅎㅎ 그치 히나미?

히나미: 마자 너무 좋아!

유우키: 오늘 하루종일 놀아야하니까 화이팅하자!

히나카: ㅋㅋㅋㅋ 오빠 너무 재밌어 화이팅까지 할 필요가....? ... 있겠지? 열심히 놀꺼니까?

히나미: 마자요 화이팅하면 힘이 더 날거같고 놀이기구도 더 많이많이 탈 수 있을거같아!

유우키: 우리 긍정의 아이콘들 너무 좋다! 화이팅!

유우키 일행은 오른편 놀이공원으로 갔다. 서로 어떤 것을 탈 지 의논하고 있었다. 각자 순서를 정해서 타고싶은 것을 정한 후 돌아가면서 타기로 했다. 유우키는 회전목마빼고 다 좋아한다고 말했고 바이킹을 타자고 했다. 바이킹은 진자운동 식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인데 최고 높이 올라갔을 때의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히나카는 자이로드롭을 좋아했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갑자기 높은 위치에서 빨리 떨어지는 놀이기구이다. 마지막으로 히나미는 롤러코스터를 말했다. 롤러코스터라고 하면 유우키는 정말 무서웠다. 예전에 안좋은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그래도 내색은 안하고 같이 타기로 했다.

유우키: 오늘 날씨도 좋고 놀기 딱좋네 그치?

히나미: 마자요 오빠 ㅎㅎ 오늘 진짜 재밌게 놀고가요!

히나카: 먼저 오빠가 추천한 바이킹~! 재밌겠다.

히나미: 대기줄이 조금밖에 없어서 다행이야 ㅎㅎ 역시 오전이라!

유우키: 대부분 가족들이 오니까 오후쯤 되어서야 줄이 길어질거같아 ㅎㅎ 왠만하면 오전에 대기줄 많을 것 부터 타고 오후에 나머지 것들 타면 아마 딱 좋을거야!

히나미: 우와! 역시 머리좋은 오빠다 ㅎㅎ 나는 거기까지 생각 못했는데 ㅠㅠ

유우키: ㅎㅎ

히나미: 오후에 진짜 여기 사람이 많아져서 ㅠㅠ 걱정이 되긴 하는데...

유우키: 괜찮아 많이 안타도 좋으니 최대한 재밌게 보내도록 하면 돼지^^

안내원: 다음 분 20분 들어오실게요~!^^

히나미: 우와 벌써 우리 차례당!

히나카: 씬나씬나~!

유우키: 오오 너무 좋다.

안내원: 자리에 앉아주시고 위에 있는 안전바를 내려주세요^^ 오늘은 우리가 해적이에요 보물을 찾으러 떠날거랍니다~! 딸랑딸랑~! 이제 곧 출발할거에요 좋은 항해되시길 바래요!

해적선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움직이며 탄력을 받아서 큰 폭으로 움직였다.

사람들: 와아앍~! 재밌다.

유우키: 벌써부터 신나~!

히나카: 오랜만에 타서그런지 너무 떨링당

히나미: 나 조금 무서워졌엉 ㅠㅠ

히나카: 괜찮을거야! ㅎㅎ

유우키: 배가 거세지고있다. 안전바 꼭 잡아!

히나미: 우웅! 아아악~!

배가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정점에 다다랐다. 배가 거의 지평선 기준으로 직각이 되는 순간이다. 그 고점에 다다를 때마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비명으로 바뀌었다. 유우키 일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십번 핸들링 된 다음에 서서히 낮춰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종료되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들 만족해하는 표정이었다. 어느 일행은 울면서 무섭다고 하는 부류도 있었다. 연인끼리 온거같은데 이번기회에 더 가까워지기를...

유우키: 오랜만에 타니까 너무 좋다! 상쾌한 바람과 떨림 ㅎㅎ

히나카: 타고나니 너무 재밌는데 ㅎㅎ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 ㅋㅋㅋ 근데 히나미! 오빠 팔 너무 잡고있던데 ?

히나미: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없더라구... 뭐라도 잡아야할거같아서 그만 ㅠ.ㅠ

유우키: 그치 근데 이것보다는 다른 놀이기구가 더 무서울수도 ㅠㅠ

히나카: 롤러코스터 타는 애가 이런거 무서워하면 안돼지!!

히나미: 난 롤러코스터에 특화되어있어서 괜찮아^^!

유우키: 각자 맞는 놀이기구가 있으니까 ㅎㅎ

히나카: 조금 쉬었다가 자이로드롭으로 갑시당!

유우키, 히나미: 오예!

자이로드롭있는 곳으로 향했고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유우키는 옆에있는 구슬 아이스크림을 사서 히나카와 히나미에게 건네주었다.

히나카: 오빠앙 고마워 ㅎㅎ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다.

히나미: 입안에서 살살 녹는당!

유우키: 그치그치 예전에 많이 먹었었거든! 특히 포도맛이 좋더라구. 히나카는 딸기 좋아했지?

히나카: 난 딸기 너무 좋아 ㅠㅠ 오빠 기억하는구나 딸기 좋아하는거^^

유우키: 전에 딸기 노래를 불러서 ㅎㅎ 케이크도 딸기로 먹었잖아!

하나카: 그치그치 ㅎㅎ

히나미: 나나나는! 오빠 나는 어떤거 좋아할거같아요?

유우키: 음... 히나미는 상콤하고 달달한거 좋아할거같아! 키위?

히나미: 땡! 탈락!

유우키: ㅠㅠ

히나미: 2번의 기회가 남았답니다^^ 힌트는 큰거!

유우키: 오! 2번의 기회가 있어? 음... 큰게 뭘까...? 큰거면 수박인데?

히나미: 와우! 맞아요 전 수박 ㅎㅎ

히나카: 히나미 귤 좋아하자나!

히나미: 집에 귤이 그냥 굴러다니니 먹는거구 난 수박 좋아하지 히히!

히나카: ㅋㅋㅋ 처음알았네

유우키: 나중에 수박주스 만들어줘야겠다 ㅎㅎ 나 수박주스 잘만들어!

히나미: 진짜요? 너무 좋다! 오빠집가면 해주는거야?

히나카: 전에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 우리집와서 만들어줘오빠!

유우키: 그럴까? ㅎㅎ히나카 부모님도 만들어드리면 좋아하실거야. 진짜 난 수박주스에 자신있거든 ㅎㅎ

히나미: 기대하고 있겠엉!

유우키일행은 자이로드롭을 타러 갔고, 대기줄이 많지 않아서 금방 타고 내려왔다. 역시나 모두들 떨어질 때의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무서워하기보다는 이제 놀이기구에 적응이 되었는지 완전 기분이 업되어있었다. 히나카와 히나미는 땀을 좀 흘리기 시작했다. 유우키는 휴식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곧 점심시간이 되니 주위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유우키: 저기 카페에서 쉴까?

히나카: 좋아! ㅎㅎ 너무 신난다.

하나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어 ㅠㅠ 점심이네 이제...

히나카: 그러게... 뭐먹을까? 파스타 어때?

히나미: 파스타 쪼아! 오빠는?

유우키: 나두 파스타 좋아해^^ 크림 파스타!

히나미: 나두 크림 좋아하는데 오빠랑 나랑 통하는거같아! ㅎㅎ

히나카: 음식은 누구나 겹칠 수 있답니당! ㅋㅋ 나는 뭐먹을까... 토마토파스타!

유우키: 그러면 여기서 5분정도 걸으면 파스타집 있는데 그쪽으로 가자 ㅎㅎ

히나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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