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주관적이어서 누가 좋다 나쁘다 표현을 할 수 없다.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이기적인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성공주의 적인 사람에게는 어떤 방법이든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성공한다고 하면 오히려 좋은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양심있게 행동하고 본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미련하다 업신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대로가면 세상은 무너지고 불법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의 양심이 법이 될 수 있게된다. 나는 나쁜사람을 이기주의, 성공주의, 개인주의 적인 사람이라고 정하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만 생각하고 다수에 관심이 없거나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기주의의 극치는 지하철을 탈 때부터 볼 수 있다. 사람이 꽉차있는데 비집고 들어가려는 모습들, 남이 잘되면 시기질투를 하는 모습들, 횡단보도가 녹색으로 바뀌었는데 오토바이나 벤츠차량이 횡~하고 지나가는 모습, 어르신들이 질서없이 헤집고다니는 모습들...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현하는 인생의 발작과 같은 요소다.
성공주의는 성공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게 만든다. 성공은 위로 올라감이다. 위로 올라가려면 반드시 전제되는 것이 있는데, 누군가 발에 밟혀야한다. 누군가 손해를 봐야하고 누군가 죽어야한다. 만일 평화주의적인 생각으로 그런일 없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이고 세상에서 가장 우매한 자들이라 생각한다. 공산적인 생각이며 그런 사상에는 아쉽지만 성공이란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기적임과 다를 것이 없는 요소이다.
개인주의가 가장 무섭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냥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다. 관심이 전혀 없고 나만 잘되면 되고 너는 잘되든지 못되든지 전혀 나와 상관이 없다는 무감정적인 생각이다. 친구가 죽어도 뭐 때가 되니 죽는 것이겠지라고 하거나, 가족이 어떻게 되도 그렇게 되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혼자의 고립을 추구하며 혼자만의 세상에 심취해있다. 하지만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세상을 통해서가 아닌 1과 0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자기만족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양심이 없다. 마음에 죄책감도 없고, 감정이 메마른 것이 가장 크다.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뉴스에 나오듯이 누군가 죽여도 감정이 없다는 사이코패스 등이 존재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공허한 마음에 점수를 매기기 위해서 남을 희생시키는 악의적인 존재들이다. 사회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해악을 끼친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지 안하는지로 판별할 수 있고 어떤 조건을 제시해보자. 그것을 희생시켜 자신의 이득으로 바꾸는가? 자신을 희생시켜 상황을 해결하고자하는가? 이것으로 사람의 됨됨이를 볼 수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누가 쌩~ 하고 지나간다. 어느 사람은 욕을 할 것이고, 어느 사람은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있고, 어느 사람은 사람을 지키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가 쓰러졌다 하면 어떤 사람은 그냥 보고 지나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쓰러진 사람의 지갑에 손을 댈 것이고, 어떤 사람은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누구에게 관심이 쏠리는가?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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