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일은 심도있게...

각자 원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정말 잘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하지만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정말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주위에 친구 몇 없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하는 친구가 한명 있다. 그의 특징은 매사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어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성을 발휘함에 놀라운 감명을 받았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는가? 물론 그의 환경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아님도 있겠지만,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 그가 놀랍고도 부럽기도 했다.

그렇다면 나의경우는 어떠할까? 즐기면서 할 일이 있다면 문제가되지 않으나 없다면 문제가 된다. 대부분이 그렇게 할 것이다. 나이를 많이 먹어서 즐기면서 할 기회나 여유같은게 없을 수 있고, 이것저것 다해보고 싶지만 결국 제대로할 줄아는게 없어서 나중에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본인이 선택할 여지가 없다면 지금의 일을 심도있게 공부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업무를 바꾼다고해도 절대 더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 만일 될놈이었으면 됬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한숨만 나온다면 뭘 하든 절대로 나아질 수가없다. 따라서 지금의 일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하고싶은일이 있고 재미있을 것이란 일이 떠올랐다면 바꿔도 상관없지 않은가? 만일 위의 상황과 동일하게 선택할 여지가 없을 경우에는 절대로 바꾸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설령 바꾸더라도 그 일이 나의 만족을 줄 가능성이 있을까? 어느정도의 성공확률은 있겠지만 오히려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없다. 불확실한 일을 자꾸 벌인다면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이다. 진짜 메인으로 할 것만 정해서 하되, 진짜 다른걸 하고싶으면 서브로 끼워서 하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내맘대로 살 수가 있는가? 내가 내 자신을 원해서 태어나고 자라가는가? 타인에의해서 창조되었고 타인에 의해서 혹은 위해서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환경이며 현실이다. 하지만 각자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고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 그것은 세상과의 상당한 마찰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어느누구도 자기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이 환경에끼워맞춰 억지로 살고있다. 누군가는 이 것을 뛰어넘어 행복을 꿈꾼다고하지만 그것이 과연 쉬운가?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았다 하더라도 행복할까?

하고싶은일은 누구나있다. 그것이 메인이 된다며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세팅된 것으로 심도있게 밀고나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위해서는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이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