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해소, 세인트존스워트 허브

나에게 우울증이 기본적으로 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기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도 있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왔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서 과거에 약을 먹었었다. 하지만 그것조차 효과가 전혀 없었다. 나에게 우울증이란 것이 그냥 운명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최근에 더 큰 스트레스와 더불어 우울증이 심화되었다. 담배로도 해결책을 찾으려했지만 일시적일 뿐이라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 분명 우울증 약을 먹어도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울증 해소에 대한 약이 또 있다고 했다. 세인트존스워트라는 꽃이 있는데 그것이 약한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후기를 보니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고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선 이 부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했다.

세인트존스워트 - 허브의 한 종류이며, 예부터 우울증 해소로 쓰였다고 한다. 스트레스 감소, 우울증 감소, 불안 감소 등 신경적으로 안정을 주는 물질이다. 차로 끓여먹기도 하고, 알약으로 먹기도 한다. 부작용으로는 어지럼증, 입마름 등이 있다고 하는데 큰 부작용은 없는 듯하여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약들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나는 먹는 약이 없으므로 크게 상관이 없다.

찾아보니 한국에 약이 나온 것이 있었다. 유유제약에서 나온 노이로민정과 동국제약에서 나온 마인트롤정이 있다. 그 외 갱년기 치료에 대한 약들도 많이 나오는데 거기에도 세인트존스워트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었다. 대부분 약들이 세인트존스워트라는 허브가 들어간 것은 비슷하며 용량도 큰 차이가 없었다. 가장 저렴한 것을 일단 먹기로 하고, 해외에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도 있어서 우선 해외 제품을 구매했고 몇 주 걸리는 동안에 한국 제품 저렴한 것으로 구매해서 먹기로 했다. 결과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도전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