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 학위 취득과정(화장품 사업을 위한 발판) - 취득했지만 사업은 안하기로 함

취득 계기는 화장품 사업을 위해서 책임판매관리자가 필요한데, 가능한 요건 중에서 이공계열 학사면 가능하다고 한다. 컴퓨터 공학이 나와 어느 정도 맞고 따기 괜찮을 듯하여 결정했다. 우선 내가 알고 있는 학점은행으로 진행할 것이고, 이미 타 학사가 있기 때문에 학점은 48학점만 따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최종학력이 고졸이나 초대졸이라면 학점은행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봐야 함, 48학점은 이미 학사가 있는 상태에서 타 학위 취득 연계과정을 신청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임)

컴퓨터공학 - 48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했다. 학점취득은 여러 방법이 있다. 내가 쓰는 방법은 온라인 강의 들어서 취득하는 방법, 자격증을 통해서, 독학사를 통해서 취득하는 방법들이 있다.

48학점 중에서 반드시 18학점은 평가인정 학습과정(=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한다. 1과목 당 3학점이기에 6과목만 들으면 된다. 이미 나는 컴공 강의 6과목을 6만 원에 들었었고 이로 인하여 전공필수 6과목과 선택 12과목을 인정받았다.

컴공 평가인정 학습과정 온라인강의 중에서 비전 원격 평생교육원이라는 곳인데, 가장 저렴하고 믿을만하다. 만일 들으시는 분들 있으시면 아이디 xleafx 추천 부탁드립니다. 연락주시면 친절하신 플래너님도 연결 가능합니다.

자격증 - 컴공자격증 중에서 가장 만만한 것이 정보처리기사이다. 이것은 책을 통해서 취득 완료했다. 정보처리기사는 과목수가 많기 때문에 20학점 전공필수로 인정 가능하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취득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만일 처음이시라 하더라도 가능은 합니다.)

독학사 - 나머지 10학점을 어디서 취득할까 하다가, 독학사를 선택했다. 담당 플래너분은 어렵다며 비추하셨지만 나는 컴공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자료구조라는 2단계 과목을 시험 쳤다. 결국 합격해서 전공필수 10학점을 인정받았다.

총 48학점을 채웠고, 전공필수조건과 강의듣는 조건 다 완료해서 학위 취득을 신청했다.

 

참고로 각 전공마다 전공필수와 선택이라는 것이 있는데 학점은행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해보면 필수학점이 전공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맞추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전공필수가 총 몇 학점인지 검색해야 한다. 컴공의 경우는 24학점으로 알고 있다. 즉, 48학점 중에서 24학점 이상은 전공필수로, 나머지는 전공선택으로 맞춰야 한다. (전에 경영학 학사 취득 시 이 문제 때문에 한 학기를 날려먹었었음)

앞으로도 학위를 더 취득할 의향이 있다. 왜냐하면, 앞길을 모르기때문에 나이가 적을 때 많은 것들을 이뤄내고 싶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학위나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면 뭐하냐 쓸데도 없는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나는 이것을 성공의 대상으로 보고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절대 시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즉, 필요에 의해서 이뤄내는 것이 아닌 단순히 미래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즐겁게 하고 있다. 남들은 술 먹고 놀고 이것저것 나쁜 짓 많이 하는데,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그들은 공부를 안 하는 대신에 무얼 하고 있는가? 반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