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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화장품의 진실

by 유키의 스토리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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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색조/메이크업 관련한 내용은 제외, 순전히 피부에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둠)

 

화장품법에 규정된 화장품의 정의는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사용되는 물품으로써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이란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거나, 피부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거나, 피부를 곱게 태워주거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보건복지가족 부령이 정한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장품 [toiletry / cosmetic, 化粧品] (두산백과)

 

우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화장품 :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다.

기능성 화장품 :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내용은 "경미한"이라는 단어와 "도움을 주는"이라는 문장이다. 이것을 유념하지 않으면 어느누구도 화장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릴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화장품을 사면 반드시 효과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매를 하게 되지만, 막상 써보면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한 정도에 그쳐야지 기대를 하게 되면 실망이 커지게 된다. 

 

필자도 많은 화장품을 써보았지만, 광고와 같은 효과를 누린 것은 단 1개도 없었다. 저렴한 것도 많이 써보았고 비싼 것들도 써보았지만 결과는 늘 효과 없는 것으로 같았다. 화장품을 쓰지 않는 친구(비누로 클렌징하고 머리도 감음)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당하면서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케팅에 속는 것이다.

1. 우리는 화장품을 접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델이다. 그리고 화려한 광고판이다. 그런데 그것에 혹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잘 팔리는 화장품의 경우는 이미지가 화려하고 모델이 예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사이트 뷰~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모델들이 상당히많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로 화장품이 좋아서 인스타에 올리고 좋아요! 해주는 줄 아는가? 돈을 써서 영입했기 때문에 그런 광고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델이 예쁘면 반사신경으로, 나도 저렇게 될 수있을 것이다. 저 화장품을 쓰면 나도 저런 몸매와 페이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뷰티사가 수많은 모델들을 수억 원에 영입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모델이 그들의 밥줄 인지도 모르겠다. 모델의 사진도 적절히 조작하여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서 게시를 하고 유튜브라는 체험형 동영상도 첨부하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뷰티사가 진행하는 광고 방식이다.

 

하지만 그 화장품과 모델이 연관이 있는가? 화려한 랜딩페이지가 관련이 있는가? 유튜브에 유명 BJ나 연예인이 나와서 이거 좋다! 한마디 하는 게 그 화장품과 관계가 있는가?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 진짜 효과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반드시 가져야지 그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댓글을 보고 사는경우도 만만치 않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상품이 정말 비싸다. 그리고 댓글이, "비싼 만큼 정말 효과가 있다. 정말 달라졌다. 기분이 좋다. 자극이 없다. 최고다." 등등 좋은 댓글이 많은 경우가 상당히 있었다. 그러나 화장품의 경우는 위에 정의해놓았듯이. 경미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라 드라마틱한 효과는 99.9% 있을 수가 없다. 어느 누구라도 만족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따라서 위의 댓글들의 대부분은 조작된 것이라 판단된다.

 

참고로 대부분의 뷰티회사들이 댓글 작업을 필수적으로 한다. 마치 멜*이라는 사이트에 스트리밍 조작질 하는 가수들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돈을 주고 평판을 올리고 스트리밍 하고... 이런 것들은 언젠간 터질 것인데 아쉽게도 사업자는 그냥 사업을 접고 다른 브랜드로 이어서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당한 소비자들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는가? 한국은 당하는 자가 가장 불쌍하다.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3. 성분이 좋으면 좋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람들은 이면을 볼 줄 모른다. 특허원료다, 항산화다, EWG 모두 그린등급이다, 등등이라고 하면 환장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성분을 나열한 식의 광고도 진행한다. 그런데 그것들이 진짜 효과를 주는가? 대부분 보습이나 색소, 향료이다. 이것들은 절대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지 못한다. 그냥 음식으로 따지면 MSG에 불과한 내용이다. 입맛에만 좋지 건강에 안 좋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액티 포니의 경우는 =========================================================

성상

고유의 쓴 맛을 가지고 탁한 황갈색의 분말로 이취가 없음

섭취방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

주된 기능성

[돌외잎주정추출분말]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

섭취 시 주의사항

[돌외잎주정추출분말]일일섭취량 이상으로 섭취 시 위장장애(구토와 위장운동 증가)가 발생할 수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액티포닌 (건강기능식품 국내 제품,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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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그리고 부작용도 존재한다. 그 부작용이 없다고 할 수가 없다. 우리에게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도움을 주는 것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의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득이 될지도 모르는 물질을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만 광고하는 것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모든 물질들이 다 양날의 검이다.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부작용도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 만일 득이 되는 방향이 더 가치가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모르는 상태에서 부작용을 경험한다면 인생낭비를 제대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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