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 행복한 것이 소비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습관인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그것을 알 수가 있는가?
한국 문화를 보면 대개 소비하는 습관으로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인가 구매하거나 누려서 행복을 얻는다는 것이다.
전자기기를 사면 그것에 대한 새로움과 내것이 생긴다는 것에 대한 행복감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래가는가? 궁극적인 목표인가? 성급하게 결정했더라면 바로 중고나라로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가라고 한다. 여행을 가면 좋다. 지금과 다른 환경에서 분위기전환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것도 소비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소비하는 행위의 만족을 위해서 여행을 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여행을 다녀온다 하더라도 지나가버린 과거가 지나가버린 행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이 말은 즉 행복이 이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행복이 행복을 찾으려 했던 지금 상황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이어져서 가져오고 또 그것을 유지할 수가 있겠느냐 말이다.
남들과 다른 시선을 받고싶어서 명품을 구매한다. 사람들은 루이비통이라는 가방을 누구나 산다. 그런 고가의 상품을 거침없이 산다. 다른 나라에서는 심지어 일본에서도 명품을 죄악시한다. 왜냐하면 불필요한 소비이고 사치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관대하다. 사치에 익숙하다. 왜냐하면 그런 문화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가 그걸 잘 가르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을 명품이라는 루이비통에 담아서 자신의 엄청난 소유물을 포기한다. 자신이 루이비통을 가지고 있으면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인식을 스스로 할 수가 있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강남언니이고 명품을 좋아하는 것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돈을 써서 내가 갖고싶은 것을 갖는 것, 누리는 것이 행복이고 진정 원하는 것일까?
월 200만원 버는데 만일 소비로 150만원을 쓴다면 그것이 행복한 것일까? 50만원 남았다는 것에 대하여 불행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결국 구매했던 것과 상쇄될 것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소비에서 찾으려고 한다.
죽을때까지 그럴 것이다.
소비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하는 길이고,
이왕 소비하는 것 비싼 걸로 소비하는 것이 행복하고,
연인으로서는 사랑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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