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리의 소식을 들었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설리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관심은 많이 없었다. 하지만 그런 소식을 들음에 정말 충격이다. 다들 안타까워했다.
그렇다면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1. 악플
2. 우울증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1. 악플은 진짜 끔찍한 것이다. 이것은 서로 감정 소모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감정의 상처를 준다. 익명상이라고 자신의 내면의 말들을 필터링 없이 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 이것은 엄청난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정치 기사에서도 비난과 욕설이 난무하는데 문제가 있다. 조금만 무언가 신경 거슬리는 것들이 있으면 그냥 내뱉는 것이다. 해결방법은 규제밖에 없다. 규제가 싫다고 한다면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너 욕하지 마!" 해서 고쳐질 사람이 있겠는가? 그렇게 해결된다면 이미 천조국일 것이다.
2. 우울증은 악플의 결과로 이어졌을 수도 있겠지만, 현대인의 병이다.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표정들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 고치는 의사도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고, 밝게 보이는 사람들도 내면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나 연예계는 힘들어도 웃음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설리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위 두 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선택을 한 케이스도 있었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겠지만 진짜 슬프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 것일까... 이런 비효율적이고 감정 소모적인 것들을 해결을 해야 한다. 서로 비방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함이 마땅하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 문제들은 되풀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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