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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내용:
독일국채
선취 1%
연 4.2%
6개월 만기
만기평가일에 -0.2% 이상이면 연4.2%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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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단순한 예적금이 아니라 위험회피용 파생상품이다.
당신이라면 가입하겠는가?
ELS: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계하여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직역하면 상품으로부터 파생되어나온 것들과 연결된 안전을 보장하는 상품, 즉 파생결합상품이라고 하는데 그 상품의 시가의 변동과 연결되어있으면서 안전을 유지를 해주는 상품이다.
결국 위험회피용 파생상품, 이러한 파생상품은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가격이 움직인다면 약정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만일 그 이하로 떨어진다면 거래하는 사람은 약정 금액을 보장받지만 그에 대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게되는 것이다. 그런데 투자자들은 잘 봐야할 것은 우선 파생상품이 출시된 것부터 인지해야한다. 어떤 사업가가 어떤 물건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니까 파생상품을 체결한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니까 보통 이상의 원금회수는 어렵다는 것을 전체로 깔고들어간다. 만일 운이 좋아서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세상사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결국 돈을 잃게되는 구조이다. 물론 가뭄에 콩나듯이 수익이 나는 경우라면 상관없겠지만말이다.
우리 어떤 은행사가 저 상품을 열라게 팔았던 이유?
인센티브다. 내용을 보면 1% 선취수수료가 있다. 이것은 1%먹고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이 1억인데 최소 1명당 100만원은 먹는다는 것이다. 만일 200명을 모았다고 하면 2억을 벌어들인 것이라 봐도 될 것이다. 직원이 먹는 인센티브는 그보다 더 적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무언가의 커넥션이나 그런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연 4.2%에 6개월?
4.2프로면 일반 예금의 2배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착각이다. 연 기준이고 6개월 만기라면 반으로 줄어든다. 2.1%라는 소리다. 솔직히 저런 펀드 2%대 수익이면 나같으면 절대 가입을 안한다. 호구도 아니고 저리 낮은 수익으로 무슨 ... 거의 손실위험이 없는 예적금이 날 것이다.
독일이 왜 이 상품을 꺼내든 것일까?
위험하니까...
파생상품을 당신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수익을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 한량이거나 순수한 사람이다.
어느정도 보통 이상의 위험이 있으니까 파생상품이 만들어진 것이고,
이에 대해서 은행사는 수수료 챙기려고 열심히 판 것이다.
이런 디테일한 정보를 모르는 국민들은 수익만 보고 사게되는 것이고, (솔직히 수익봐도 절대 안삼)
독일 국채의 위험을 한국 국민이 떠안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수익을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 된다.)
어찌됬든간에 98%의 손실이 났고 1억을 넣은 사람은 대략 200만원만 수령하게 되었다.
그들이 왜 가입을 했을까? 모르니까...
은행사도 너무 대충광고를 해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알아야한다... 더욱이 돈과 연결되어있다면 상품이 뭐고 어떤 기능을 하고... 등등에 대한 내용을 알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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