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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활

로또에 대한 고찰

by 유키의 스토리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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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일확천금에 대한 우리 모두의 꿈이다. 5천원짜리 로또 5게임을 사서 1주일을 기다린다. 당첨 날이 되어 결과를 확인하고 찢어버린다. 그것의 반복이다. 어떤 이들은 몇백만 원어치 사서 기다린다. 결국 다 찢어버린다.

 

로또란?

1~45라는 숫자가 써져있는 45개의 볼로 6개를 선택해서 모두 맞으면 1등이고 1개씩 틀릴때마다 1 등수씩 떨어진다. 그 차이도 어마어마하다. 가장 높은 금액은 몇십억 정도 된다. 만일 복권에 당첨돼도 2~30%는 원천징수처리되어 세금으로 날리게 된다.

 

30억을 받았으면 거기의 30% , 즉 9억 원은 나라 공무원 월급으로 주는 꼴이 된다. 그래서 실수령액은 21억 원이다. 아무튼 당첨금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확률은 너무 낮다.

 

로또의 확률은 6C45라는 확률을 계산하면 되는데 풀어서 쓰면 45*44*43*42*41*40/6/5/4/3/2/1을 계산하면,

 

 

 

8,145,060‬의 경우의수가 나온다.

 

 

 

이 숫자가 바로 로또의 경우의 수라는 것이다. 814만개의 확률 중에서 1이 되어야 1등이 되는 것이다. 웃긴 건 본인 말고 다른 사람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등이 1명도 될 수도 있고 10명도 될 수도 있다. 예전 로또 조작에 관련된 사건이 있었는데, 1등이 30명이나 나왔는데 대부분이 1명이서 나왔다는 사건이 있었다.

 

아직도 로또를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 아무튼 8,145,060‬의 경우는 엄청난 경우의 수이다. 이것을 확률로 전환하면 0.0000001%의 확률이 된다. 마음에 와 닿는 숫자인가? 만일 감이 아직도 안 온다면 숫자에 엄청 둔감한 것이고 사기당할 딱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만일 50,000,000 게임이 존재할 시 대략 6명이 당첨될 수 있는 구조이며 각 30억 정도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게 확률상 맞다. 하지만 로또 상금을 보면 평소에 당첨금이 그게 많이 받는 구조이며, 보통 20~10억 정도 되면 조작의 가능성이 들어가지 않았나라는 의혹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번 주의 경우 8100만의 게임이 팔렸으며 확률상 당첨자수는 대략 10명이 나와야 하지만 매번 당첨자수가 많듯이 16명이나 나왔다. 상금도 10억 초반 수준이다. 이런 확률로 이런 상금을 받는 것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투자하려면 연금복권이 훨씬 낫다.

 

 

 

"연금복권 520의 당첨확률은 1/3,150,000로 로또 6/45의 당첨확률(1/8,145,060)에 비해 약 2.6배 높습니다"

 

 

 

라고 홈페이지에 명시가 되어있다. 높을 뿐만 아니라 당첨금도 거의 비슷하다. 로또는 만일 당첨되면 보통 10억 초반이지만 연금복권은 10억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내 질문에 답을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 연금복권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선택하지 않는다"이다. 도대체 왜? 연금복권이라는 것도 로또에 비해서 약 2.6배 확률이 높다고 하지만 확률 낮은 것은 똑같다. 연금복권을 확률로 환산하자면, 0.0000003%이다. 로또의 확률 0.0000001%과 비교를 해보라. 차이가 있는가? 로또 이탈자를 막는 방법의 대안이 바로 연금복권이다. 사람들이 로또에 많은 돈을 잃고 흥미를 잃을 타이밍에 연금복권 카드로 수익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과연 복권에 혹해서 단돈 1000원을 투자하겠는가? 세상에 단돈은 없다. 그 돈이 모여서 자산을 이루는 것이다. 어느 누가 단돈 1000원 못 투자하냐 이러면 인간관계를 끊으라. 돈의 소중함도 모르고 소위 무 위식적인, 무책임한 투자로 인해서 소중한 자산을 잃게 되니 말이다.

 

재미로 하는 것? 그런 것은 없다. 재미로 하고 싶으면 1000원에 4곡하는 코인 노래방에 가라! 가서 지랄 한번 딱 하면 그런 재미 세상에 또 없다.

 

결론: 복권 선택하지 마라. 말이 복권이지, 실현되지 않을 복권은 불에 타버릴 종이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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