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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떤 사람이 입사를 했는데, 느낌이 상당히 안 좋았다.
1주일 후에 나갔는데 스파이였다. 서류도 제출안 하고 돈을 달라는 것인데, 노동법 내세워 안 주면 노동부에 신고한다고 협박까지 했다. 그 사람은 유명한 병원 전문털이범이다. 마케팅 분야로 잠입해 정보도 캐내고, 급여도 받아간다.
그 사람은 처음부터 매사 부정적이었다. 자기밖에 모르고, 회사를 뽕을 뽑아먹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기가 있었던 곳보다 조금 열악하니 수없이 비판을 한다. 그 사람은 내 또래이지만, 경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리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자기 지식을 상당히 자랑하고 특별히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이를 보고 흔히 관종이라고 한다. 그 관종은 대충 일하다가 상당한 급여를 받고 나갔고, 돈을 이체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못 받았다고 하며 소송 중이다.
이래서 인사담당자가 상당히 중요하다. 개나 소나 능력 있다고 뽑으면 이 꼴 나는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이 그마만큼의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봐도 딱하니 보였는데(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보이나 보다), 참 별의별 사람이 많이 있다.
언젠간 그 사람도 자기 같은 사람 만나서 당할 것이다. 사기당하고, 농락당하고, 처참히 짓밟힐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성,인성하는 것이다. 실력은 키우면 되는 것이지만 인성은 절대 키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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