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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대한 전반적 지식

구인공고 볼 때 생각해 볼 점

by 유키의 스토리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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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고보면 낚시인경우가 있고, 그 회사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경우도 있다. 주의깊게 보면 적어도 지옥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전에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을 보면 확신을 할테지만 그래도 공고도 유심히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잡플래닛은 보통의 기업의 경우 1~2점대로 형성이 되어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만없는 회사는 절대로 없고 다 불만많고 화가나서 퇴사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이상의 평점을 주었다면 의심해볼 여지가 많다. 만일 그 후기가 아무내용도 없는 단순 칭찬인 경우, 낮은 평점을 쓴 글쓴이를 대놓고 조롱한 글도 있었으며, 점쟁이가 일반적인걸로 점치는 식의 댓글 등 뼈가없고 누구나 추측할만한 글을 쓴 경우에 반드시 의심해보아야한다. 나의 경우는 4~5점대 평가글은 그냥 거르고 그 회사도 거른다. 만일 회사가 개선의 의지가 있으면서 평점조작을 하는 경우는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개선할 여지가 없이 회사 이미지만 좋게하기 위해서 그러는 경우는 절대 용납을 할 수 없다. 그런 회사의 인사담당자의 책임이고 당장 잘라야하는 1순위이다. 물론 대표와 임원이 관여가 되어있다면 그들을 자를 수는 없으므로 지원조차 하지 않으면 된다.

크레딧잡은 정말 실랄하게 댓글이 달려있다. 이 점에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평점이란게 없어서 댓글만 봐도 딱 판단이 서니말이다. 솔직히 이것저것 다 쓰게하고 몇자 채우라고 하는 잡플래닛은 좋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신뢰성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회사가치가 많이 오르겠지만 짧게라도 한줄의 코멘트라도 남길 수 있게한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평점이라는게 참 애매한데 기업에서도 민감해하는 부분이므로 없애면 어떨까 본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나의 장단점이 타인의 단장점이 될수 있지 않은가? 내가 1점 주었는데 타인은 5점이 될 수 있고 그런 식이다. 주관적인 데이터만 제공하고 판단은 구직자들이 하는 단순한 구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구인공고에서 인사담당자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꼼꼼한지 아니면 덜렁이인지 한번에 판별 가능하다. 선택을 이상하게 해놓는다던가, 연봉을 28000만원으로 한다든가 상당히 꼼꼼하지 못한부분이 있다. 회사도 이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은근 있을 것이다. 주먹구구식에다가 매뉴얼도 없고 체계도 없는 그런 걸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된다. 물론 그 담당자만 그렇지 회사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겠지만 인사담당자를 누가 뽑았는가? 일반직원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중간관리자 이상인데, 중소기업에서는 사장인데, 당연 회사와 연결되어있지 않겠는가? 분명히 이런 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아야한다.

지원자격) 경력, 학력, 우대사항 등 항목이 있다. 여기서 경력은 확실히 보고 지원해야한다. 신입이면 신입만, 경력이면 몇년 경력인지 확실히 인지 후 지원하는것이 좋겠다. 인사담당의 채용의도에서 절대 벗어나면 안된다. 그러면 본인 정보만 흘려버리는 꼴이 될 것이다. 만일 4년 경력이상이다. 하면 +3년차까지는 지원해도 무방할 듯 싶다. 경력이란게 사람마다 다르고 환경도 다르니 면접보아서 판단할 여지를 주어야한다. 그렇다고 너무 높은데 지원하면 이사람이 왜 지원하지?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학력과 우대사항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급여) 급여는 협의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고 범위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협의는 참 애매하다. 그래서 지원자수가 많을 수 있겠으나 뽑힐 확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범위로 설정하면 그 범위 내에서 꼭 지원해야한다. 만일 더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이 지원하면 그 설정된 범위로 낮춰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그 연봉범위를 너무 높게잡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면 2000~7000 이런식으로 너무 터무니가 없다. 여기서 본인이 7000을 받을 것이라 생각해서 지원하면 안된다. 본인은 3000받았는데 7000을 기대하고 가는 것은 그냥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그 MAX7000이라는 것이 직무에 따라 다르고 실적에 따라 다를 것이다. 직무라 함은 기획이나 영업이 될 수 있고, 실적은 투자유치를 끌어낸다든가하는 회사에 엄청난 공을 일으킨 경우가 될 것이다. 기타로, 거의 포괄임금제로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여지도 있을 것이다. 이부분은 만일 지원했다면 꼭 담당자에게 물어봐야하는 경우가 된다.

그 외의 것들은 중소기업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크게 기대해서는 안된다. 주 5일이라서 지원했지만 주말포함 주5일이 될 수 있고, 법정연차 보장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 연차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위법이 아니라 법정연차라 적어놓은 것일 뿐이다.

모집분야 등 공고 상세페이지) 우선 직무를 자세하게 기술해 놓았다면 실력있는 담당자다. 하지만 성의없이 경영/마케팅 이렇게만 달랑 적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는 십중팔구 도망나와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채용사이트 기본 폼이 아닌 자체제작 이미지인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신경을 썼다는게 보인다. 그러나 신경은 썼지만 근무환경이 좋다거나하는 인과성은 전혀 없다. 특히 병원의 경우 지원율이 너무나 떨어져서 혹은 퇴사가 너무나 많아서 이렇게 낚시로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광고처럼 만든다. 이렇게 만든것 자체가 우리회사는 별로에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회사자체가 쉬운상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자격요건에 간혹 우대하는 성격? 같은걸 적어놓은 경우가 있다. 보통 이런 부분은 적지않는데 만일 적혀있다면 신경써야한다. 세밀함, 정확함, 성실성 이렇게 적어놓으면 맞게 들어가야 할 것이다. 

회사에 홈페이지가 있다면 들어가보는것이 좋다. 만일 페이지에 오류가 있다고 하면 일단 의심해야한다. 가공회사나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를 검색해보자. 대표자가 맞는지 인원수는 맞는지 등등. 주수입원은 무엇인지 내세우는 가치가 무엇인지정도는 알아두면 좋다. 면접대비에 좋겠지만 그보다는 본인 보호가 먼저 될 것이다.

복지부분에 말도안되는 것들을 나열하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무한 음료제공, 사대보험 제공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인 사항이라 적혀있는 것만으로도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적어도 점심식대 제공이나 사내상품 할인구매 등 실질적 이득이 되는 부분이 적혀있는게 좋다. 그런데 자기계발비 월 2만원 이렇게 써져있는데도 있긴한데 차라리 안적었으면 한는 생각이다. 많은 복지의 수는 회사의 리스크를 줄이고 자기만족이 될 지 모르겠지만 근로자입장에서는 별 의미없는 행동일 뿐이다.

인사담당자의 성함이나 연락처가 안적혀있고 일반전화로만 되어있는 경우나 대표자가 되어있는경우는 소규모의 회사이고 문제가 있을 여지가 매우 높다. 전자의 경우는 회사에 내세울게 없고 본인한테도 피해가갈까봐 일단 안적는 경우다. 숨어서 업무하는 경우인데 매우 신뢰도가 낮다. 후자의 경우는 일단 기대해서는 안된다. 대표라고 절대 인사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는 안된다. 이런경우는 면접 후 화내면서 돌아갈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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