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나눔

책을 선택하라 그리고 정독과 다독하라!

by 유키의 스토리 2020. 6. 14.
반응형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추천하고, 리뷰하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집필에 도전하고 있으며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더하여, 요즘에는 전자책이 대세이며, 월 정기권으로 대여해서 제한 없이 읽을 수도 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여기서 독자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될 수 있겠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들이 있다. 

1. 광고에 미혹되지말라.

유튜브나 북리뷰를 보면 읽어주는 사람들 혹은 리뷰인들이 있다. 대부분이 요약본이거나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왜냐하면 중요한 내용을 다 말해주면 책이 판매가 될 것인가? 그들은 광고를 위해서 리뷰하는 것이고 책을 사라는 의미이다. 정작 그 리뷰들을 들어보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리뷰이기 때문이고, 요약으로 말하거나 골자를 말해도 전혀 설득력이 없어서 잊히기 십상이다. 따라서 온전히 소화를 하려면 전부를 다 읽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리뷰는 그냥 참고로 알고, 시간 낭비하지 말라. 물론 정말 골자만 이야기하며 잘하는 분들도 보았지만 대부분이 광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순위이다. 순위가 높다면 신뢰성이 높을 것이고, 대세를 따른다고 안도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마찬가지로 마케팅이다. 유명 음악사이트는 사재기 논란에 빠졌고 순위제도를 없애는 것까지 생각을 했었다. 사람들은 순위에 목을 메기에 마케팅에서도 불을 내도록 수많은 컴퓨터를 돌려서 기어이 1위로 만드는 것이다. 유명 검색사이트에서도 상위 노출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가? 비단 책일 뿐이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위와 평을 믿지 말고 책의 목차를 보고 감을 잡거나 서문을 보아서 책의 흐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요즘 문고를 가면 책을 다 오픈해놓았으니 참고해도 될 것이다.

 

2. 선택의 문제

책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아무 가치도 없는 쓰레기이다. 이 말은 즉 책에서도 적용이 된다. 같은 주제이지만 쓰레기가 정말 많아서 선별을 잘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한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수험생은 아니지만 직장인으로서 책을 읽는 시간은 정말 쥐어짜야 나올 수 있을 만큼 적을 수밖에 없다. 무작정 다 읽는 것보다는 중요한 책 하나를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고 정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이들은 속독으로 많은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소화가되는가? 소화불량으로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가능성이 높아지고 속이 더부룩해진다. 빨리먹으면 저작운동이 적어지기에 소화되는 것도 어렵고 흡수에서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늘 긴장상태이므로 모든 기능들이 성능 저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3. 정독과 다독을 하라.

정독은 정말 중요하다. 속독할 책이라면 안 읽는 게 오히려 낫다. 왜냐하면 기억에 전혀 남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랬다. 1주일에 3권씩 열심히 읽었지만 3개월 지난 시점에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그런가? 자신의 읽고 기억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기보다는 빨리 지나가버리니까 기억할 시간이 없어서 눈으로만 그냥 보는 읽는 척만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것도 역시 시간낭비이며 어떻게 보면 허세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을 내려놓고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갖으라! 그러고 나서 정독을 하고 다독을 하라. 여기서 다독이라 함은 많은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1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다. 1번 읽었을 때와달리 같은 책을 2번 읽으면 정말 기억력이 좋아진다. 책의 전반부가 그림이 그려 질정도로 효과가 좋다. 여러 권을 보고 날려버릴 바에서 1권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인생에 적용시킨다면 정말 값 진일이 될 것이다.

 

요즘 전자책으로 무한리필 개념으로 좋아지긴 하지만 여기 있는 모든책을 다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왜냐하면 많은 책을 다 날려버리게 될 우려가 있다. 우러 정기권을 끊었고 나에게 모든 책을 읽을 권리를 누려야겠다는 오만한 생각이 누구나 들 것이다. 마치 무한리필집에가서 여기있는 고기를 다 먹어야겠다. 본전은 뽑아야 속이 시원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하나를 열심히 내 것으로 소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일 절제가 안될 것 같으면 종이책을 그냥 구매해라. 그 책이 너덜너덜할 때까지 읽으라, 전자책을 원하면 이북 하나만 구매를 하라. 어떤 물건의 소중함은 그 값으로 매겨지는 것이다. 수많은 책 월 1만원과 책 한 권 1만원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같은 책 1권의 가치는 어느 게 더 높을까? 어느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길까? 그냥 1만원짜리 책 한 권을 산 것이다. 그 마음으로 책을 대하고 읽어야 한다.

반응형

'생각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데이터 전문가의 미래  (0) 2020.10.02
국비지원 교육에 관하여  (0) 2020.10.01
부자가 되려면 1  (0) 2020.06.11
오마이걸을 보면서 드는 생각  (0) 2020.05.23
화장품의 진실  (0) 2020.05.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