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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어느 덧 이직한 지 6개월이 지났다

by 유키의 스토리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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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참 빠르다.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여름도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다.

나의 업무의 포지션은 경영 총괄이고, 이제 자리를 잡아간다. 

작은 곳에서는 물론 잡일이 너무 많긴 한데, 경력개발로 딱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 재경관리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크게 의미 있는 자격증은 아니다. 무언가 내가 자기 계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다른 자격증들도 알아보고 있으나, 괜찮은 자격증이 없는 것 같다.

 

우선 보류해두기로 하고, 

업체를 먼저 평가를 하지면, 장점은 거의 프리랜서급으로 자유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계획을 짜고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 포지션이 달라진다. 물론 마케팅이나 영업 외에 모든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불러도 그게 내 직책이 될 것이다.

 

단점은 대표가 자기 마음대로라는 것과 변동이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바꾸고 일하고 하기 때문에 늘 바쁘다. 당연히 바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봐도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냐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사람이 바쁘면 모든 직원들이 바빠지기 마련일 것이다.

 

여기서 일하면서 이직도 많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경력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이 진행하고 있는 점이 있다. 그리고 여러 장단점을 살펴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인데, 그것이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데 고민이 많다. 물론 내가 하는 방식대로 하면 좋다. 하지만 누가 지시하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많았다. 그것들도 내가 알아서 찾아서 해결을 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방법이나 노하우를 모르기 때문에 혼자 헤쳐나가기에는 버거운 면이 적지 않다.

 

일은 어려운 것들이 없으나 복잡하다. 일이 그냥 많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뭐가 안된다면 나를 찾는다. 왜냐하면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내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다.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지만, 일을 오히려 망쳐놓을까 봐 두려운 마음도 들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이직을 고려하면서 계속 다닐 예정이다. 그러면서 나의 사업도 완성을 해나가야겠지만 그것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다. 지금 걱정도 많고 우울증이 생기는 시기라서 힘들긴 하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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