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 나아지려는 연습을 하고 꿈을 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도 적당하지 않으면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겠다. 무언가 나아지려고, 더 높은 것을 향해서 몸부림치면서... 나아간다. 이것은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큰 이득이 되고 미래에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에게 좋기만하고 남에게는 해가 되거나 이해되지 않는 행위라면 과감히 그만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는 높아질 수 있을지언정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뢰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어 악영향을 끼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잃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하는 자기계발적인 성향은 좋은 것이다. 누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는 것이므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의 이익을 위해서 만일 연봉을 올리려고 일부로 이직을 한다든가, 다른 사람을 희생을 삼아서 자신의 직급을 올리는 행위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한 상승작용은 절대로 하면 안 될 일이다.
특히 가족기업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연매출 천억이 넘는 ㅇㅇ대리점은 사무직 직원중에서 고위직이 거의 자기 가족들이다. 자기 아들한테 차를 주면서 회사 경비로 처리하는 경우도 봤었다. 그 사람의 누나도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매일 일은 안 하고 찜질방이나 다닌다고 한다. 그것이 당연하게 되풀이되고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뭐가 되는 것인가? 당연히 억울할 것이다. 연봉 차별로 인해서 핵심인력이 나간 적이 있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보았다.
자신에게 이로운 행위는 좋은 것이지만 모든 경우의 수가 정당화되지 않는다. 즉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고 안 좋게 보여서도 안된다. 정당한 방법으로 해야 하며, 안 좋은 방법은 하지 말아야 하지만 너무나 많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신뢰의 문제이다. 자신의 능력보다 더 소중한 신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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