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 - 장점 : 초봉이 웬만한 중소기업 5~10년 경력자의 연봉이다. 그리고 복리후생도 짱짱하다. 천국이 따로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위로부터 좋은 소리를 듣고, 선망의 대상이다. 대기업 스펙을 쌓을 수 있으며, 그마만큼의 인맥과 결혼도 누릴 수 있겠다.

단점 : 그마만큼 부려먹는다는 게 문제다. 업무 스트레스 장난 아니고, 40 중반 되면 퇴사 압박이 온다고 한다. 정신병이 걸릴 정도로 압박을 준다고... 돈은 많이 모이겠지만 건강이 악화된다. 한국 대기업은 일을 오 질 라게 시킨다.

 

중소기업 - 단점 : 초봉이 최저시급인 데가 많고, 급여가 높지 않다. 규율이 딱 정해진 건 아니라, 유동성이 있다. 즉 체계가 없다는 말이다. 대부분이겠지만 사장이 똘끼가 있으면,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퇴사율이 높다. 모든 조건이 복불복일 때가 많다. 잡일이 너무 많고 일당백인 경우가 많다.

장점 : 본인 능력 인정받으면, 그마만큼의 대우를 받는다. 오히려 대기업보다 좋을 수도 있다. 좋은데 걸리면 진짜 인생이 편다.

 

결론: 인정받고싶고 돈많이 벌고싶다면 대기업을... 그냥 보통처럼 적당히 살고 싶다면 중소기업을 택하면 될 거 같다.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

 

중소기업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먼저 대기업을 못 들어간 본인을 탓해야 하고, 중소기업에서 충분히 인내하고 노력하고 배우려고 하면 대기업보다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자신을 큰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신의 위치와 적당함을 알아야 한다. 괜히 눈만 높아지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피곤해진다.

 

본인만 열심히 하면 열매는 자기가 취득하는 것이지, 욕만 하고 안 좋다고만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다. 만일 안 좋더라도 좋게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고 참고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을 그것을 못 참고 회피하려고만 하니까는 인생 자체가 악순환인 것이다. 이직률이 높은 사람의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을 분명 회피할 것이다. 대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은 마찬가지고, 대기업도 은근 퇴사율 높으며, 철밥통 밥통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어딜 가나 힘든 건 마찬가지다. 누구 부러워할 것이 없고, 안 좋다고 비난할 것도 없다. 급여가 높으면 회사에서는 그마만큼 뜯어가는 것이 기본 원리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노는 사람 따로 있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다. 그들은 그들일 뿐이므로 너무 불합리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나 잘하면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 너무 최고만 바라고 이것저것 다 따지다보면 본인 수명만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