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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진정한친구

by 유키의 스토리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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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을 많이 도와준다. 내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거 도와달라 저거 도와달라... 나는 문제없이 해준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문제가 해결되면 연락을 안 한다. 자기들이 중요시하는 것으로 집중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느낀 것은 저 사람들은 나를 이용한 것이구나, 한 번 느낀순간 저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가까이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을 이용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도 그들의 것 중에 하나라도 나에게 주는 게 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해준 것에대한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락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내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도움을 안 들어주는 경우가 있다는데 심한 분노를 느꼈다. 나는 도와줬었는데 왜 그는 나를 외면하는 걸까?

 

어느 날 그는 나에게 찾아와 또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지, 이 인간은 역시다. 그와의 관계를 멀리하기로 결심한다. 왜냐하면 인성이 덜되었기 때문이다. 신뢰를 느낄 수가 없다. 착한 것과 성실한 것들은 문제가 안되지만, 신뢰라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된다. 신뢰는 주고받음에서 자라는 것인데, 일방적인 이익을 취함은 신뢰가 아니라 이용하는 것이다.

 

전 직장 가장 친한 동료가 있었다. 서로 사생활도 이야기하고 친하게 지냈었다. 나는 그곳에서 이직을 했고, 그도 이직을 했다. 각자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한다. 어느 날 그 동료가 보자고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론은 이것이다. 나는 전 직장에서 요직을 맡고 있었는데, 그 자료를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약간의 의심을 했다. 나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접근한 건가? 아니면 진짜 만나고 싶어서 본건가? 나는 최소한의 정보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만 알려주었다. 그 뒤로 몇 번을 더 만났는데, 그 이야기뿐이다. 내가 수박 겉핥기 식 이야기를 하니, 더 이상 연락이 없었다. 물론 가끔 연락을 하긴 하지만 밥 약속까지는 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다. 나에게서 정보만 얻고 입 닫는 자.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답이다.

 

그 외에도 대부분이 그렇다. 자신의 것은 안 주려고 하고 남의 것만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이기적이고 쓰레기 같은자들... 그런 자들은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동물을 키우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내 주위에는 진짜 좋은 친구들만 있다. 10명도 안되지만 그래도 서로의 이익은 절대 생각하지않는 귀중한 인연이다. 비록 얼마 안되지만 쓰레기같은 인맥 천명, 만 명보다는 훨씬 값지고 보석과 같은 인재들이다. 그들은 진정한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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