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나눔

성숙하지 못한 자가 성숙한 환경을 바란다

by 유키의 스토리 2019. 5. 12.
반응형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서, 논리적으로 나가기보다는 몸과 입으로 나선다.

오히려 그런 이유로 욕을 먹고 고소를 당하기도 한다.

 

그들은 바라는 것이 정말 많다. 100% 되어야지만 진정한 정치인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쉬우랴? 모든 사람들의 만족을 맞추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전 독재정권을 넘어서 상당한 민주화가 진행될수록 이것이 심화된다. 

 

예전에 억눌려있던 민중의 마음이 표출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표출이라는 것이 성숙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는데 있다. 심한 욕설은 기본이고, 지역감정, 성차별, 세대 간 불순한 발언 등... 수많은 비하와 욕설이 난무한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도 많다.

 

민주시민이라면 민주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국민 소양은 평행 선상 따라가질 못하는 듯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자신의 정치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까지는 인정하겠으나, 그것을 신봉하고 믿어서 그 정치인의 모든 것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다. 옳고 그름을 벗어나 잘못된 언행이나 행동도 옹호를 하며 다른 정치인을 비판하기까지 하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단체 신봉자나 혐오자 등등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김제동과 시민들의 차이에서 볼 수 있는데, 일부 시민들은 김제동을 욕하며 깐다. 심한 욕까지 퍼부으며 사람이 납득하기 어려운 말까지 구사하며 모욕하고 폭력을 휘두른다. 하지만 김제동의 행동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논리적으로 말하여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을 한다.

 

각자의 개인차이이므로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행동의 차이에서 얼마나 성숙되고 미개한지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데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말하는 데에 책임을 가지고 말을 해야 하는데 단지 비방하고 싶어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바란다. 더 나은 환경을 바란다. 어불성설아닌가? 성숙하지 못한 자들이 그런 환경이 주어질 수가 없다.

 

예를 들어보겠다. 서울 오류동역이라는 곳이 있다. 원래는 평범한 역이었지만 구에서 공원을 조성하고 진짜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그러고나서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다. 어르신들이 잔디밭에서 술잔치를 하고 있지 않나, 애완견을 데리고 온 젊은이들이 자신의 애완견이 싼 똥을 치우질 않나? 지금 보면 거의 쓰레기장이 되어있다. 자기네들이 벌려놓은 쓰레기를 전혀 치우지 않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이미 그곳은 어르신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끊임없는 민원이 들어오길 반복한다.

반응형

'생각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인의 중요성  (0) 2019.05.12
테라노스와 그녀의 이야기  (0) 2019.05.12
인맥  (0) 2019.05.07
고객 서비스  (0) 2019.04.28
돈으로 돈을 벌거나, 창조로 돈을 벌거나  (0) 2019.04.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