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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문학

[시] 찬밥

by 유키의 스토리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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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딱딱해진 찬밥

지금 막 지은 따듯한 밥

 

그러나 누구는 찬밥을 먹고,

누구는 따듯한 밥을 먹는다.

 

있는 자들의 세상과

없는 자들의 세상은 극명히 다르다.

 

섞어먹으면 어때?

찬밥과 따듯한 밥,

 

모두에게는 미지근한 식단 일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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