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싸움이고 국회는 싸움판이다. 정말 꼴불견이고 관심을 가지기도 싫다. 그래도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것과 상당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을 잘못뽑으면 다수가 힘들어진다. 개그맨을 대통령으로 뽑은 나라도 있긴하지만 정말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한다.
보수와 진보? 각자 의견이 다르다. 사람의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차이는 인정해야한다. 그리고 서로 품격있는 싸움을 하면 서로간의 발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극단으로 치우치면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 이부분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극단인지 인지조차 모르는 싸움꾼들이 너무나 많다.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며 피해의식이 짙다. 이런 부류는 평화는 커녕 호전적인 성격이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 것이다.
극단으로 치우친 사람들을 보면 상당히 민감해한다. 보수인 사람이 보수가 좋다고 단순히 언급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뭐가 맞냐며 싸우려드는 사람들이 있다. 무조건 정치이야기는 피해야하고, 나와 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 끊어도 좋다. 움직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서 어떻게 돌변할 지 모르는 사람이다. 물론 호전적이라 하더라도 정치이야기 자체를 즐겨하지 않는다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경우는 중립이다. 크게 관여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고 발전적인 좋은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치라는 요소가 없어도 잘 살아왔고, 다른 정치의 대변인들이 많으니 괜찮다고 본다. 그 대변인들이 정치를 올바르게 이끌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서포트정도는 할 의향은 있다.
이번에 대선에서 결과가 웃기게 나왔다. 내 짐작으로는 분명 기호 1,2번중에 나올 것이고 3번이 2번 밀어주어서 아마도 2번이 될 것이고 5퍼센트 차이가 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0.7프로 차이에서 웃음이 나왔다. 국민들이 정말 혼란스러워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아무리 힘을 써도 안되는게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다녔던 곳의 직원 아들이 있는데 그 초딩이하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우리 할아버지 부자에요. 통장에 3억정도 있는데 대통령 출마나 할까 생각중이에요" 아무리 부자손자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최고 지도자를 우습게아는 것같다. 비판의 여론이 쏟아지고 어른들이 어른구실을 못하니 평판이 땅에 떨어질만하다. 솔직히 지도자들의 인식개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고본다. 다들 우습게보고 아무리 익명이지만 댓글에 욕하고 조작질하는 모습들이 너무 역겹다.
정치인들이 왜 그렇게 대통령을 하고싶어하는지, 그놈의 권력욕이 그렇게 대단한가? 물론 얻는것이 많긴하다. 얻을 수 없는 것도 얻을 수 있고 사람들을 이리저리 휘두르는 능력도 좋아보이긴하다. 그들이 정말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고 싶어서 대통령이 된 것인가?라는 의문이 너무나 들었다. 사실 대통령은 아래에서 부추기고 아래에서 해쳐먹는경우가 많았다. 전투용 허수아비 하나 세워놓고 콩고물만 먹는 그들이 있는한 나라의 정치발전은 있을수가 없다.
정치는 능력인가 인성인가? 능력은 있지만 뒷돈받는 정치인이 좋을까? 인성은있지만 능력은 보통인 정치인이 좋을까?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우선 회사를 살펴보자. 위에 두 종류의 인간은 존재한다. 회사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회사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기업이나 급성장하는 회사의 경우는 전자의 경우가 높을 것이다. 무조건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뒷돈을 받아도 눈감아주는 회사도 본 적이 있긴하지만 대부분 징계를 받긴했다. 그러나 그런 정황은 회사가 포착하기는 어렵다. 후자의 경우는 중소기업의 경우가 대다수이다. 성장하는 곳도 있고 망하는 곳도 많이 있다. 근본적으로 회사는 이익을 내야하는것이 옳다. 이익이 없다면 존재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직원 모두 행복하게 할 수는 있는가? 절대 그럴 수는없다. 그런 이상적인 회사는 소설에서나 용납이 가능하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회라면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만일 정치인을 선택해야한다면 누구를 선택해야하는가? 당연히 전자이다. 그러나 제한적인 족쇄를 걸어야한다. 아무리 지도자라도 인성을 겸비하지 못하면 따르려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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