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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부의 격차

by 유키의 스토리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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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의 경우 일반직원의 13배나 넘는다.

승진할 때마다 연봉이 배로 뛴다.

...라는 기사를 보았을 때 느낀 것은 많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분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냐? 차이도 적당히 나야지, 수익은 너네가 다 먹는 거 아니냐?"

돈이 있는 사람들은 "니네가 벌었냐? 내가 벌어 준거 때문에 너네도 먹고 있지 않느냐? 자본주의 시대에 당연한 거 아니냐? 너는 공산주의자냐?"라며 매도한다.

 

나는 이런 격차가 있다라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고 일부 공감한다. 왜냐하면 노력에 따라 받는 것도 차등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격차가 너무 커지거나 납득하기 힘들 정도이면 문제가 된다. 만일 이런 격차가 커지면 힘의 논리로 갈지도 모른다. 능력이 아니라 과거에 힘으로 최고가 되었던 시절로의 회귀이다.

 

사람들은 돈에 민감하다. 누가 연봉 100만원 더 받는 것 가지고 서로 싸우다가 소송까지 일어난 것을 본 적이 있다. 왜 나보다 일을 못한 저 사람이 돈을 더 받느냐? 이 사건은 연봉을 안 때부터 분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세상에는 모르는 것이 오히려 약이 될 것이지만 세상은 너무 투명해졌기 때문에 대충 짐작으로 알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 회사내에서도, 회사 간 차이에서도, 엄청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이 경우를 다 따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회는 너무 복잡하고 한두 사람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많이 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불행을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냥 두고 보라. 그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그냥 두고 보라, 결과는 그들이 선택한 대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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