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다.
테라노스를 설립한 엘리자베스 홈즈,
그녀는 명문대를 나왔고 언변도 뛰어났고 미모도 출중했다.
피 몇 방울만 뽑으면 200여 가지의 질병을 알 수 있다라며, 이목을 잡았으며
이름을 알 수 있을만한 거대투자자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홈즈라는 그녀는 제2의 스티븐잡스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에 꼽혔고,
심지어 타임스에 실리기까지 했다.
IT계 등 수많은 기업에서 칭송을 받았으나,
의료계에서는 싸늘한 반응이었다.
이런 언론으로 기업가치가 계속 상승을 했지만,
월스트리트의 어떤 기자가 계속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취재 끝에,
얻어낸 결론은 모두가 거짓이라는 것이다.
결국 폐업을 했고, 홈즈는 재판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생각해볼게 왜 저명한 인사들과 기업들은 그녀의 속임수에 놀아난 것일까?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아닐 것임에 분명하지만 왜 속은 것일까?
1. 사람들은 겉만 본다는 것이다.
그녀는 미모가 출중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대학을 나왔고, 특히 언변이 출중했다는 것이다. 옷차림도 스티븐 잡스처럼 입었으며, 신뢰가 갈만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것만 봐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녀의 설득에 결국 다 넘어갔다는 것이다.
더욱이 불은 붙인 것은 언론플레이다. 타임스에 실리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사람들의 두 번째 오류가 있다.
2. 궁중 심리에 따라간다는 것이다.
누군가 혹은 대다수의 사람이 좋다고 하면 우선적으로 좋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자신을 속이고 그들과 합류를 하게 된다. 자기도 저 대열에 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도 안 한 채...
3. 진실은 외면된다.
겉모습에 치중한 나머지, 진실을 모르게 되었다. 피 몇 방울로 병을 알 수 있다는 기술을 비공개로 치부한 것부터 잘못되었고, 특히나 의료계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불가능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오류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다. 진실에 충실한 사람들이다. 배운자들도 오류를 범하고 위상이 있는 자들도 크게 벗어날만한 오류를 범한다. 무엇이 진실이냐?를 생각하면 될 것을, 학벌주의, 외모주의, 능력주의, 언변주의,,, 모든 것들이 허상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테라노스 #홈스 #대사기극 #진실 #의료 #오류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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