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다가, 이공계열 학사학위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았다. 사이버대학이라든지 독학사, 학점은행제 등등 많은 방법들이 있었다. 그리고 장단점을 비교해보아서 가장 최적인 부분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고려사항 : 가장 쉽고, 빠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
결국 학점은행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세부적인 의사과정은 생략 하기로 한다.
학점은행제에서의 컴퓨터 공학 전공을 위해서 단기간에 가능하고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내가 타 학위를 가지고 있고 컴공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야 함을 알려드린다.
지금 타 학사학위가 있기 때문에, 총 48학점만 들으면 된다. 복수전공으로 학사를 취득하기 위한 최소학점인 것이다. 그런데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다. 위에 48학점은 일반학점이나 교양으로 들어서는 절대 안 되고 전공만 인정이 된다. 전공 중에서도 전공필수인지 전공선택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컴퓨터 공학의 경우는 전공필수가 7과목이므로 최소 2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학점을 또 이수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계획을 고객센터를 통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학점에 또 고려할 사항이 있는데 반드시 전공과목으로 평가인정학습과정 또는 시간제등록을 통해 18학점 이상 이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평생교육기관에서 홍보하는 과목을 돈 주고 들으면 되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컴공 5.5만 원에 6과목 딱 맞춰서 들었다. 나머지 30학점을 채우면 되는데 강의 듣는 비싼 방법 말고는 저렴하면서 쉬운 방법들이 있다.
첫째로, 학점으로 인정될 만한 것이 자격증 1개만 인정이 된다. 평생교육 담당자님은 그냥 컴활 2급 따는 게 빠를 것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자격증 하나 더 따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고자 했다. 전필로 20학점이나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자격증 부분에 대한 건은 따로 포스팅하겠다.
둘째로, 독학사도 학점인정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게 따려면 독학사 2단계가 가장 쉽고, 3단계 갈수록 어려워지므로 2단계 전공필수 되는 부분들을 서칭 하여 일정을 조율하여(1년에 1번만 칠 수 있음) 따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장점이 과목당 학점이 5학점이나 인정해준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일단 학점을 맞춰서 2과목만 신청했다. (만일을 대비해서 전공필수인 부분으로만 2개 - 시스템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각 1과목)
계획 : 48학점 중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20학점 + 평가인정 학습과정 18학점 + 독학사 10학점
계획 부분이 좀 힘들긴 한데 이렇게 진행하고자 한다. 이렇게만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반학기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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