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서멀구리스 재탕하기

CPU 교체하거나 새로 서멀구리스 발라줘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번 바르는데 서멀구리스 사기도 애매하고 몇천원하지만 나가기도 귀찮고 ...

 

사실 방법은 없다. 치약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핸드크림 등등 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cpu가 부식될 수도있고 위험하다. 그리고 열 전도열도 효과가 없어서 안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방법은 없지만, 

나의 경우는 재탕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것은 예전 cpu를 떼어낼 때 거기 붙어있는 서멀구리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래되어서 화석처럼 딱딱해져 있었지만 칼로 긁어내니 쉽게 떨어지게 되었다. 

 

그 가루들을 물 0.5방물 뭍혀 섞을 다음에 새로운 cpu위에 발랐다. 잘 펴지지는 않았다. cpu전체면적의 30%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교체 후에 온도테스트를 해보았다. 

 

아예 서멀구리스 바르지 않은 상태로 쿨링: 8~90도

서멀구리스 재탕하여 바른 후 쿨링: 3~40도

 

효과는 확실했다. 굳이 서멀구리스 안사도 재탕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재탕도 재탕이지만, 3~4번은 어려울거같긴 하다.